경상북도치과의사회, 경북대 치과병원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 진료 봉사
지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와 경북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권대근)이 공동으로 울진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진료 봉사는 65가구 96명의 이재민이 임시 거주 중인 덕구온천호텔에서 진행됐다. 첫날에는 경북치과의사회 전용현 회장과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김도형 교수가 울진군청을 찾아 구강용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경북치과의사회는 최근 설립한 사회소통공헌단 이름으로 성금 1,000만 원과 틀니 세정제 500박스를,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은 성금 300만 원과 구강용품 200세트를, 대한치과의사협회는 구강용품 2,000세트를 전달했다.
3일간 진행된 진료에는 경상북도치과의사회 전용현 회장, 신영림 부회장, 전상용 총무이사와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권대근 병원장, 구강외과 김도형 교수가 참여했다. 구강검진, 레진 충전, 치석제거, 불소도포 등이 시행됐고 특별히 화재로 틀니를 분실한 이재민 2명을 위해 임시틀니를 제작해 주었다.
전용현 회장은 “경북치과의사회 사회소통공헌단 설립 후 첫 진료 봉사로 더욱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이재민 지원에 도움을 주신 대구지부와 전국 지부장 협의회에도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진료 봉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에서 이동치과 진료버스와 진료 물품을 제공해 주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었으며 경상북도 치과기공사회(한석윤 회장), 대구경북 치과위생사회(오미정 회장)에서도 함께 했다.
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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