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3천 명 이상을 보유한 실명제 커뮤니티 네오포럼은 지금도 ‘진화중’
웹의 발달로 커뮤니티 공간의 필요성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다. 특히 치과 원장실에서 환자를 기다려야 하는 원장으로서는 소소한 얘기를 나눌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치과의사 회원들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은 대화의 창구와 함께 임상의 경험이나 임상케이스를 나눌수 있는 시공간을 초월한 커뮤니티 공간이 있다. 바로 네오포 럼이다. 네오포럼은 지난 2020년 코로나의 시작과 함께 출발을 같이 했다.
네오포럼의 찐팬이자 패컬티인 김남윤 원장을 여름이 다가오는 길목에서 만나 네오 포럼에 대해 물었다. (편집자주)
“정체가 불확실한 감염성 질환으로 뭔가 불안하고 알수 없는 미래이지만 공부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네오포럼은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회장이 코로나가 처음 시작될 무렵 유저들과의 소 통을 위해 만들어진 오픈공간으로 시작됐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임상케이스를 공유하고 실시간 응답이 이루어지는 국내 최고 멤버를 보유한 포럼이다.
네오 포럼은 시즌Ⅰ부터 시즌 Ⅲ까지 이어졌다. 코로나 19로 치과진료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2020년 4월 6일 정도부터가 시작됐다.
화요일 점심시간에 허영구 회장이 ‘제거에 실패한, 파절된 스크류 제거하기’를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시작했다. 그 공지가 네오포럼의 첫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시즌Ⅰ은 2020년 말까지는 허영구 회장 혼자 매주 40강 이상을 라이브로 진행해 왔다고한다.
“저도 시즌Ⅱ에 연자로 참여했지만 매주 45분씩 강의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경험한 모든 임상경험을 아낌없이 풀어 놓는 공간! 바로 네오포럼이다. 특히 허회장은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보다 낮은 자세로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것이 진심으로 소통하는 공간의 기초다.
시즌Ⅱ부터는 부담을 나누는 차원에서 GAO의 디렉터, 패컬티 선생들이 연자로 나 서게 됐다고 한다. 시즌 Ⅲ부터는 내용도 알차졌다. 보험이나 일반 진료 등 좀 더 다양하고 폭넓은(?) 치과 계 전반적인 전문분야를 다루게 됐다고 한다.
그렇다면 시즌 Ⅲ까지 이어지고 있는 현재 네오포럼 회원은 어느 정도일까?
처음엔 오픈 채팅으로 시작했고, 현재는 회원 제한 수인 1500명을 초과하게 됐다. 따 라서 네오포럼에 가입하고 싶은 사람은 많고, 인원이 제한되어 이에 대책을 세웠다.
# 네오포럼은 지금도 ‘진화중’
“현재는 3000명까지 수용가능한 팀 채팅으로 이사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금융에 대 한 지식을 갈망하는 회원도 많아 금융방도 따로 개설해 이용하고 있습니다.” 참여가 열려있는 플랫폼인 만큼 회원 구성원도 다양하고 한다.
임상을 처음 시작하는 임상가들도 많이 있고, 공직에서 정년을 앞두고 있거나, 정년 후에 개원하신 교수님들도 가입돼 있다.
“다양성에 대해 포용하고 있는 공간이다 보니 폭넓은 스펙트럼의 소통공간이 됐습니다.”
네오 포럼을 통해 알려주는 내용들은 보다 전문적이고 넓고 깊다고 할수 있다. 타 치과에서 식립한 임플란트의 보철이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립된 임플란트의 종류를 질문하고 답을 주는 내용도 있다.
특히 엄상호 원장이 Dr. HERI를 소개해 식립한 지 10년이 넘은 오래된 임플란트를 찾 아주는 서비스도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임상케이스에서의 고민을 나누는 것도 다반사가 됐다.
“최근에는 C형 근관 수가에 대한 내용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는데 저도 깜짝 놀랄 정 도였습니다.”
# 진실한 답에서 오는 감동
네오포럼의 인기 비결은 바로 진심으로 통하는 커뮤니티공간이라는 점이다.
“임상외에도 치과의사로서의 자기 것을 계속 나누고 비우고 더욱 새로운 것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에 유튜브를 통해 방송되는 네오포럼. 가끔 이벤트로 진행되는 라이브 서저리도 인기 테마 중 하나다.
“임플란트 임상은 네오바이오텍 임플란트 개발자인 허영구 회장이 직접 답변을 해 주는 경우가 많아 채팅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신뢰성과 진정성이 담보되고 있습니다.”
네오포럼은 SNS플랫폼을 사용하지만 실명제로 운영된다. 핸드폰으로 소통하지만 다소 호흡이 긴 내용이나 학문적 깊이가 심오한 내용까지.
환자 진료로 바쁜 와중에 잠깐 잠깐 짧은 내용들을 숙지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고 한 다. 팀채팅으로 이전하고부터는 보관이 쉽고 기존의 내용들을 모두 다시 읽을수 있기 때문에 매일 기다려지는 필수 채팅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는게 김 원장의 귀뜸이다.
# 네오포럼은 치과의사들의 ‘해우소’
치과계에서 네오 포럼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김 원장은 “웹 기반 치과의사 커뮤니티가 생겼을 때 임상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대한 해우소죠. "
아울러 그는 새내기 치과의사들의 열렬한 호응을 기억한다고 했다.
지금은 PC에서 점차 모바일로 근무시간이 아닌 24시간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것이 트렌드라고 말한다. 그런의미에서 네오포럼은 어쩌면 치과계의 트렌드를 리드하는 진정한 의미의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다.
# 작은 소리는 더 크게 듣는 네오 포럼
“무엇보다 개발자와 유저와의 직접적인 소통! 이보다 더 좋은 공간이 있을까요?”
오프라인에서는 임플란트 유저의 다양한 목소리가 그대로 위에까지 잘 전달될 수 없었다.
네오포럼에서는 직접 소통하기 때문에 유저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비결로 꼽을수 있다. 그래서 한번 들어오면 절대(?) 나가지 않는 1500명이 똘똘 뭉친 커뮤니티공간이 바로 네오포럼이다.
무엇보다 네오 포럼의 운영자이자 네오바이오텍의 회장이자 대학 선배. 그리고 무엇보다 인생의 멘토인 허영구 회장의 끊임없는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했다.
허 회장의 좋은 제품을 개발코자하는 의지와 열정을 긴 세월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 온 김 원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끊임없는 노력이 네오포럼을 더 빛나게 하며 이 빛으로 네오포럼은 하나가 된다고 했다. 그렇기에 이제 네오 포럼은 일상이 되버렸다고 한다. 하루에 수십번 드나드는 공간.
#모두를 나누는 필수 공간
“이제 네오포럼은 우리의 가진 것을 모두 나누는 공간으로 없어서는 안될 필수 공간입니다.”
그렇기에 네오포럼은 더욱 끈끈한 우정(?)으로 치과의사들의 모든 것을 나누고 비우고 그랬기에 또 채워지는 공간.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이끌어 주고 나누는 네오포럼의 회원들은 더욱더 행복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네오포럼이 궁금해지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