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치과대학 재경연합회 학술대회 … 오는 7월 10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New future with friends를 주제로 제2회 8개 치과대학 재경연합회 e-DEX가 오는 7월 10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New future with friends’를 슬로건으로 개최한다.
이번에는 강릉원대치과대학(회장:최인곤) 이 주관하게 된다. 이를 알리는 기자간담회 가 지난 12일 진행됐다.
최인곤 회장은 "2019년에 지방 8개 치과대학 및치전원 출신 재경동문회가 모여 재경 연합회라는 이름으로 하나되어 지금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래는 매년 열리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작년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불가피하게 한 해 건너뛰어 올해 열리게 됐다. 앞으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매년 주최를 원칙으로 할 예정이다.
재경연합회 설립 취지에 맞게 각 대학 출신동문들중 우수한 연자들을 초청해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최인곤 회장은 “e-DEX 와 재경연합회가 태동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 치과계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해마다 점점 더 발전된 모습을 갖춰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올해 대회를 통해 다시한번 재경 연합회 설립취지에 맞게 많은 치과인들이 참여하여 존경받는 올바른 치과의사로서의 모습과 자질을 갖춰 나갈수 있는 귀한 강의와 토론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8개 각 대학들의 참여와 후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최 회장은 “출신 학번이 달라도 이덱스라는 이름으로 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며 “동문수가 적은 강릉원주치대의 경우 동문연합회를 통해 크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재경연합회는 동문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개발과 우수한 연자발굴과 지원, 대학연계 교육사업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니인터뷰 ::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정세환 학장]
“치과계 전체 긍정적 영향 미칠 것”
eDEX의 설립취지중 대학연계교육사업 이 포함돼 있다.
이번에 제 2회 eDEX를 주관하는 강릉 원주치대 정세환 학장은 졸업생들과 재 학생들의 교육연계가 반드시 필요하며 eDEX를 시작으로 치과계 전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세환 학장은 “2차 진료를 목표로 하고 있고 적게는 8개 많게는 11개 전문과목을 토대로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의 경우 임상에서 전혀 준비가 안된 상황에서 내몰리게 된다. 학생들의 90% 이상이 졸업하고 개원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개원현장에 대한 실습이나 경험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 대학병원에서의 경험만으로 개원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전문의제도로 전문의가 늘었다고 하지만 치과의 특성상 전문의를 40%를 넘기기는 어렵다. 결국은 졸업생의 60% 이상이 임상경험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 취지를 치과대학 동문회와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릉원 주치대의 경우는 강릉시 치과의사회와 연계해 협약을 맺어 개원가의 경험을 쌓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의 상당수가 재경에서 개원하고 있기 때문에 방 학기간동안 재경동문의 치과로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연계하고 있다. 그래서 동문회의 도움은 필요하다.
이번을 계기로 이러한 연계교육이 활성화되면 학생들이 원할 때 학기중에는 강릉시에 있는 치과에서 경험하고 방학때는 재경동문들의 도움을 얻어 경험을 하게 되면 교육의 질이 꽤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컨대 8개 동문들이 문호를 열어주면 교육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툴을 가질 수 있고 치과계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