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서영석・ 신동근 의원 공동주최 ··· 치과주치의 사업 발전방향 토론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형성, 조병준)가 오는 9월 21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 간담회실에서 서영석・신동근(더불어 민주당) 의원과 공동주최로 ‘치과주치의 사업의 발전방향과 중앙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2년 서울시에서 시작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이 지난해 5월부터는 광주와 세종시에서 3년간 시행키로 하면서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의 전국적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5월 국가와 지자체가 초등학생의 구강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구강보건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구강보건법개정안 제2조 제4호에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이란 초등학생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구강검사, 구강질환 예방진료, 구강보건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는 내용을 신설했다.
또한 제5조 제2항 제3호 중 ‘구강보건사업’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포함한다’로 변경했다.
‘치과주치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참여기관 및 대상자 확대와 구인난, 그리고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연계 등의 과제들이 남겨져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그동안의 치과주치의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발전방향을 정립해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함께 전국민 치과주치의제 도입의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먼저 류재인(경희치대) 교수가 ‘치과주치의제의 현황과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이선장(경기지부) 총무이사가 ‘치과의사가 바라본 학생 주치의사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패널토론 좌장은 정세환(강릉원주치대) 교수가 맡고 패널로는 홍수연(치협) 부회장, 박정이(치위협) 부회장, 김용진(치아건강시민연대) 운영위원, 변효순(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과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