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 촬영추가와 임플란트 보험확대 국회의원 잇따라 찾아 강력히 호소

지난 10월 6일 최영희 의원을 만나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0월 6일 최영희 의원을 만나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치과계 파이 확대를 위해 정책을 입안하는 국회의원들을 만나 치과계 주요 현안을 알려 치과 파이 확대를 위해 노력중이다. 

박 협회장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를 마치고 입국 이튿날인 9월 28일부터 국회를 찾아 여·야 국회의원을 잇따라 면담하며 숨돌릴 틈도 없이 대국회 활동을 소화했다.

지난 9월 28일 국회를 방문한 박태근 협회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 힘 강기윤 의원, 최재형 의원, 최영희 의원과 순차적으로 만나 치과계 핵심현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서 논의된 주요내용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과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 필요성 및 관련 공청회 개최와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와 함께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를 꼽았다.  
박태근 협회장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그간의 법안 발의 현황과 협회 차원의 노력 등을 전달하는 한편 해당 법안의 향후 논의 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강 의원에게 당부했다.

특히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은 치과계 10년 숙원 사업”이라며 “예를 들면 치과용 임플란트의 경우 고정체와 상부구조물, 시술기구 등을 합하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1위에 해당되는 만큼 차제에 연구원을 설립해 체계적으로 치의학 및 산업을 뒷받침 하자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강기윤 의원과 면담 후 (좌측이 박태근 협회장)
강기윤 의원과 면담 후 (좌측이 박태근 협회장)

또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을 추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박태근 협회장은 “현행 구강검진의 경우 시진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파노라마 촬영을 추가할 경우 구강검진의 목적성과 낮은 수검률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고 당위성을 역설했다.

또한,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와 관련 박 협회장은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정책의 변화 과정을 설명한 다음 “임플란트 덕분에 삶의 질이 달라질 뿐 아니라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당장에 들어가는 비용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국가가 부담하는 의료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파적인 차원보다 국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국가적으로 투자한다는 개념에서 보면 그 효과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재형 의원과의 면담
최재형 의원과의 면담

최근에는 대한노인회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치과 임플란트 및 보철, 보험 치료 적용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점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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