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새솔학교에 이어 남양주 경은학교 사랑의 손길 뻗어

▲ 의료봉사에 앞서 촬영한 단체사진

경기도 치과의사회(회장 정진)가 지난해부터 경기도 내 장애우 학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전개해 온 가운데, 올해는 ‘행복 나누기’를 테마로 남양주 경은학교를 찾아갔다.

정신지체 공립 특수교육기관인 경은학교(교장: 한규일)는 경기 북부지역에 처음 설립된 특수학교로 210명의 학생과 112명의 교직원이 동고동락하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구리·남양주에 거주하고 있으며, 양주와 의정부, 포천에서도 20여명의 학생들이 통학하고 있다.

지난 5일, 아침 일찍부터 진행된 의료봉사에는 경기도치과의사회 임원들을 비롯해 구리·남양주분회 임원 및 회원, 경기도 간호조무사회, 남양주시보건소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6개조로 나뉘어 유치원부터 전공과까지 총 31학급, 192명의 학생들에게 구강검진과 일대일 칫솔질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칫솔질이 서툰 유치원부터 초, 중학생 112명에게는 필립스 전동칫솔을 기증했으며, 고등학교와 전공과에는 구강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유치원을 담당한 정진 회장은 긴장한어린이들에게 다정다감한 엄마가 되어주었으며, 함께 참가한 임원 및 관계자와 교직원들도 학생들이 검진과 불소도포를 빠짐없이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한편 지난해 의료봉사가 진행된 김포 새솔학교에 올해도 전동칫솔 20개를 기증하기도하는 등 경기도치과의사회의 행복 나누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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