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동 어울림 플라자 5층 내년 8월 준공...명칭 공모중

강서구 등촌동 어울림플라자(구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지) 5층에 서울시 두 번째 장애인치과병원이 들어선다.

장애인치과병원은 치과용의자 12개, 전신마취실 및 회복실, 페디랩실 등 시설을 갖춰 약 1,200㎡ 규모로 조성하며, 강서구 등촌동 어울림 플라자가 준공되는 내년 8월에 개원한다.

서울시는 현재 성동구에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 1개소를 운영 중으로, 추가로 서남권 지역에 장애인치과병원을 새로 개원해 구강질환 치료기회가 낮고 경제적 부담으로 이용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 치과진료의 접근성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등급과 연령에 관계없이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한 모든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다.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해 사전검사부터 전신마취 치과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장애인들의 치과 진료의 편의성을 더욱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설립하는 장애인치과병원의 새로운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명칭 공모는 6일~오는 20일까지다.
접수방법은 큐알(QR)코드로 접속하거나, 서울시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응모대상은 장애인치과병원을 이용하는 장애인, 장애인가족, 장애인치과병원 종사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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