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인지 장애 인구에 대한 이해와 최신 골다공증 약제 복용에 대한 지견도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이하 보철학회)가 오는 4월 15일, 16일까지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치과보철학 뿌리를 내리다를 대주제로 제89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가 지난 23일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 임플란트 치료에 집중하며, 실제 학술대회에 앞서 4월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11개 강의가 20분간 진행되며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을 통해 ‘거꾸로 교육(flipped learning)’을 위한 사전 강의 영상이 제공된다.
특히 고령 인지 장애 인구에 대한 이해와 최신 골다공증 약제 복용에 대한 지견도 익힐 수 있다. 임플란트 보철 수복의 임상적 고민-트랜드를 관통하는 core concept를 오랜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임플란트 보철 수복에 관한 지식을 재평가해 지식을 전수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심준성 회장은 “날마다 임상에서 접하지만 임상하는 부분에서 모자라는 부분도 있으며 임플란트는 유니크한 부분도 많다. 이번 주제는 임플란트로 인한 modelity와 임상치과의 기본으로 자리잡은 반세기 임플란트의 의미를 되새겨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수연 학술이사는 “임플란트에 대한 재치료와 재수복에 관한 시술이 많아졌다”면서 “임플란트 합병증에 대한 선제적 대처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플란트 개념에 대해 다시 재정립함과 동시에 재치료에 대한 중간점검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종엽 공보이사는 “이번 보철학회에서 다루는 임플란트는 기존의 다양한 세미나와 달리 보철학회에서만 다룰수 있는 정통적인 의미를 모두 포괄하는 주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그 의미가 다르다”고 했다. 또한 해외 연자로 초청된 치주학을 전공한 대만의 Jerry C. Lin 선생은 대만 임플란트 학회의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치주를 전공했지만 보철에 관심이 많은 유명연자로 보철과 치주를 아우르는 강의를 펼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지환 총무이사는 “변하지 않는 임플란트의 core concept에 대해 강의가 포괄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사전강의를 들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철학회는 오는 6월 24일 오스템마곡 사옥에서 회원 대상 디지털연수회를 소수인원 만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추계학술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