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감염관리 전문 엠디세이프와 인테리어 업무협약…감염관리 교육도 강화
치과병원 내 감염은 최근 의료계의 주요 현안이다. 코로나19 펜데믹 사태를 겪으며 대중의 위생 의식이 높아진 데다 원내 감염사고가 한해 8만건에 달하고 일부 치명적인 결과에 대한 보도가 잇따르면서 감염관리가 병원 선택의 주요한 기준이 되어가고 있다. 병원 내 감염관리는 환자뿐 아니라 의료진의 안전과 안정적인 진료환경 보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치과를 넘어 일반 병·의원으로 인테리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오스템도 이 점을 주목했다. 기능성과 심미성을 두루 갖춘 고품질 인테리어를 빠른 시일 내에 시공하고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나 보다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인테리어 영역에서부터 감염관리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 이하 오스템)가 지난 3월 28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에서 감염관리 전문 기업인 엠디세이프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측은 병원 의료기관 감염관리 환경 개선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오스템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감염관리 컨설팅 및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소독실 가구를 특화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엠디세이프와 협력할 예정이다.
임정빈 인테리어사업본부장은 “엠디세이프의 감염관리 노하우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인테리어에 반영함으로써 환자와 의료진에게 보다 안전한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인테리어의 완성도와 고객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테리어사업본부를 중심으로 내부직원들의 감염관리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