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 이하 부산지부)가 소속 지부 회원들을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구군별 잠복결핵 출장검진에 나선다.

이는 회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검진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부산지부가 사전 신청 치과와 인원을 접수해 구군별로 검진 예정 인원을 파악하고 구군 임원진의 협조를 받아 지정장소를 정하면, 대한결핵협회 부산지부에서 지정된 장소로 출장을 나와 검진하는 방식이다.

검진은 평일에 진료로 인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야간 출장검진으로 실시해 회원들이 가까우면서도 진료에 방해없이 검진을 받고, 검진비 역시 저렴한데다 검진 결과를 개인별 메신저를 통해 전달받을 수 있어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김기원 회장은 “작년 연말 결핵예방법이 바뀐 이후 잠복결핵에 대한 회원들의 불편·불만 사항이 접수돼 조금이나마 시간적, 금전적 도움이 되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이야기에 더욱 귀 기울이는 부산지부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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