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과 서울지부 공동개최 SIDEX 2016… 명실공히 최고의 국제학술대회

▲ 최남섭 회장은 “국내 시장에서 국산제품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시덱스가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SIDEX 2016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최남섭, 이하 치협)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 이하 서울지부)가 공동 주최로 내년 4월 15~17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치협과 서울지부는 지난달 1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SIDEX 2016 기자회견 및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인 SIDEX 2016을 위한 본격적인 공동 행보를 알렸다.

최남섭 회장은 “SIDEX는 우리나라 치과산업 특히 국산제조업체에 기여한 바가 상당하다”며 “국내 시장에서 국산제품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시덱스가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최회장은 또 “SIDEX가 치의학 발전뿐만 아니라 치과산업 특히 국내 제조업체 발전에 상당부분 기여했으며, 2000년을기점으로 그 이전과 현재의 치과 기자재 국산품 점유율을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데 이런 비약적인 발전을 유도하는데 SIDEX가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제포럼을 개최해 세계 치과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한국 치과계의 발전된 모습과 역동성을 보여주고 싶다”며 “이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치과의사들이 세계치과계의 리더로 성장하는 한편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또 이 자리에 정부 및 국회 관계자를 초청해 우리 치과계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그 현주소를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이어 “내년엔 치협과 서울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만큼 더 많은세계 치과인들이 참석해 세계 으뜸가는 학술대회와 전시회로 SIDEX가 다시 한번 재도약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지부 권태호 회장은 “최남섭 회장은 서울지부 회장 재임 당시 SIDEX를 세계적인 대회로 만든 장본인이어서 이번 SIDEX2016이 더욱 의미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많은 대내외적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세계적인 학술대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술프로그램은 최신 학술 트렌드에 맞는 임상지식부터 기초, 치과운영 전반에 걸친 정보 등 다양한 학술강연이 준비될 예정이다.

강현구 SIDEX 조직위원장은 “SIDEX의 가장 큰 변화는 학술분야에서 찾을 수 있을것”이라며 “그동안 개원의들이 진료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임상을 위주로 학술프로그램을 구성해 왔으나 이번에 치협과 공동 개최함에 따라 공직과 수련의 등을 아울러 임상뿐만 아니라 기초학문을 폭넓게다루는 대형학술대회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국제대회 면모에 걸맞게올해 영어, 중국어 등 동시통역 강연을 더욱 확대화 할 예정이다.

함동선 관리본부장은 “전시부스 시뮬레이션 결과 사상 최대인 1080부스가 예상되나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SIDEX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약 980 부스에서 마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외 바이어들의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는 전야제 행사와 딜러 & 프레스데이를 마련하고, 소규모 제조사를 위한 수출방안 지원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스탬프투어로 중소업체 부스 관람을 독려한다는 복안을 세우고 있다.

이번 SIDEX 2016은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6점이 인정된다. 시덱스는 이미 세계적인 학술대회와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으며, 내년도 SIDEX 2016이 명실상부한 국제종합학술대회로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야심찬 기대를 내놓았다. 내년 시덱스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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