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초유’ 좌초에 몰린 집행부 이사들, 호소문 발표 , 이래도 되는 건가? 열심히 일하는 이사들 ‘도와 달라’ 호소

제29대 집행부가 출범한 지 벌써 1변 반이지났다. 지난 2일 사상초유 집행부 이사진들이 호소문을 발표했다. 19명의 이사진들은 본연의 임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사들은 호소문을 통해 “출범 당시만해도 통합과 화합의 집행부, 회원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집행부를 다짐하며 부푼 마음으로 회무를 시작했지만, 뒤이어 시작된 압수수색과 검찰 조사로 회무환경은 극도로 어수선해졌고, 이런 와중에도 저희들은 협회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토로했다.

이사들은 호소문을 통해 협회 안팎의 갈등과 협회장과 집행부를 향한 근거없는 공격이 가장 힘든 부분이라고 호소했다. 이로 인해 집행부는 회원들을 위해 회무에 매진해야 할 시간에 적극성을 띠지 못한 채 소모적인 논쟁에 힘을 낭비해야 했다. 고 밝혔다.

그럼에도 각종 음해성 공격과 근거 없는 비난에 집행부가 적극 대처하지 않은 이유는 회원들의 정서적 분열이 무엇보다 두려웠기 때문이며 한번 분열된 회원들의 마음을 다시 봉합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기 때문에 그동안 적극적으로 대처 하지 않은 점도 설명했다.

덧붙여 “최근에 차기 회장 선거의 조기과열로 보여지는 부작용들까지 곳곳에 드러나면서 이사들을 더욱더 힘들게 하고 있으며, 특히 D 언론의 집행부에 대한 악의적 보도는 저희를 더욱 허탈하게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협회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팀웍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보여줬다.

더불어 “더 이상 집행부를 향한 근거 없는 공격에 현혹되지 마시고, 제발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이사들은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한 강한 의지도 내비치며, 의료 영리화 저지, 1인1개소법 사수, 치과의사전문의제, 회장 직선제 등당장 결과가 필요한 현안들에 뜻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이에 대해 회원들의 반응도 가지각색이다. 왜 진작 이를 대처하지 못해서 문제를 키워느냐는 의견과 이제라도 이런 입장 표명이나은 시점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사진들이 호소문까지 내는 상황은 그 어느 시절에도 없었던 기가 막히는 사상초유의 사태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협회장에 대한 악성 루머들이 공공연히 떠돌고 있다며 그래도 우리를 대변하는 단체장을 죽이겠다고 하고 심지어 본인이 협회장을 만들어 줬다고 떠들고 다니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는 우리 치과의사협회회원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D사는 지금도 협회장과 임원들을 악성루머를 통해 강하게 반발하며 지속적으로 현 집행부를 공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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