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학의 CEO 리포터

명강사로 소문난 사람이 있었다. 수많은 사람이 모인 세미나에서 그 강사가 열변을 토하고 있었다. 그러다 그 강사는 갑자기 호주머니에서 10만원 짜리 수표 한 장을 높이 쳐들고 말했다.

“여러분! 이 돈을 갖고 싶지요?
갖고 싶은 사람은 손 한 번 들어보십시요.”

그러자 세미나에 참석한 그 수많은 사람들 대부분이 손을 들었다. 강사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저는 여러분 중에 한 사람에게 이 돈을 드릴 생각입니다”
“하지만 먼저 나의 손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쳐들었던 10만원 짜리 수표를 손으로 이리저리 마구 구겼다.

“여러분 아직도 이 수표를 가지기를 원하십니까?”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강사의 그 행동에 놀라면서도 역시 거의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다.

“좋아요.”

그러더니 이번에는 그 10만원 짜리 수표를 땅바닥에 던지더니 구둣발로 밟으며 더럽혔다.

그리고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 구겨지고 더러워진 그 10만원짜리 수표를 집어들고, 아직도 그 돈을 갖고 싶은지를 물었다.

또다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을 들었다. 이때 강사는 힘찬 어조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제가 아무리 10만원 짜리 수표를 마구 구기고 발로 짓밟고 더럽게 했을지라도 그 가치는 전혀 줄어들지 않습니다”

10만원 짜리 수표는 항상 10만원 짜리 수표의 가치가 있는것입니다.”

우리들도 인생이라는 무대에서는 여러번 바닥에 떨어지고, 밟히며, 더러워지는 일이 있다. 실패라는 이름으로, 또는 패배라는 이름으로 겪게 되는 그 아픔들...

그런 아픔을 겪게 되면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평가절하 한다.

허나 놀라운 사실은 당신이 실패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당신의 가치는 여전한 것이다.

마치 구겨지고 짓밟혀도 여전히 자신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이 수표처럼 말이다.

2016년 병신년 새해 소중한 내 모습을 그려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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