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라는 틀을 깨는 것이 변화와 혁신 … 본질은 환자와 직원의 만족

경기도 안산 중앙역 근처 대우테크노피아에 위치한 미플란트치과는 3년 전에 개원했다. 김효진 대표원장 〈사진〉은 개원 11년차다.

위치에서 느낄수 있듯 미플란트치과는 주택가가 아닌 공장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실평수 120평, 체어 10대 공동원장 2명, 페이닥터 3명 포함 23명의 행복한 치과공간이다.

“입지나 자리보다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환자에게 어떤 진료를 하는가가 중요합니다.”

김효진 원장은 개원을 하면 할수록 처음에는 입지가 자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환자와 직원들의 얼마나 만족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점점 더 깨닫게 된다고 한다.

물론 초반에 자리를 잡는데는 입지도 중요하다. 하지만 입지가 모든 해답이 될수 없다고 말한다.

“환자와 직원이 행복한 치과를 만들고 싶습니다.”

따뜻함이 묻어나는 행복한 치과를 만드는게 그의 철학이다. 철학은 매우 중요하다. 의사결정을 할 때 이러한 철학이 기준이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먼저 환자와 직원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이를 위한 실천적인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하고 고민한다.

진료 후 환자의 눈과 표정에 감사함이 느껴질 때 제일 행복하다는 그는 처음에는 경제적인 것이 컸지만 지금은 일의 보람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진료하고 있다.

“직원에게 1을 주면 환자를 통해 10이 옵니다. 그러나 1을 주지 않으면 0이 되어 돌아옵니다.”

그래서 그는 먼저 베풀어야 한다고 말한다. 환자에게 베풀고 직원에게 베풀고. 경영은 슬기롭게 사는 방식이며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이 경영이라고 말한다. 의료는 서비스업이고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그래서 병원에서 환자와의 관계, 직원과 원장과의 관계가 서로를 배려해 주는 것이 경영이라고 말한다.

“직원이 성장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환자에게 진정성 있는 진료를 하는 것이 행복한 치과의 근본이 되는 거죠.”

이를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언제나 주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저는 아주머니와 성격이 잘 맞아요. 얘기하는 걸 좋아하고, 감정적이고 수다떠는 걸 좋아합니다. 다음에 다시 이전 개원을 한다면 꼭 주택가에서 하고 싶어요. 아마 치과에 웃음이 넘쳐날 겁니다.”

치과계가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위기가 아니라고 말한다. 순간 순간의 위기일 뿐, 결과론적이며 과거지향론적인 생각이 위기라고 말한다.

매출을 올리는 것은 결과적인 것으로 매출이 중요하게 되면 진료가 왜곡된다고 한다. 매출은 결과이긴 하지만 결코 목적인 될 수 없다. 환자와 직원이 만족하는 병원이 안될 리가 없다.

그래서 본질이 중요하며 본질은 곧 진료이다. 이 본질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 의사의 입장이 아닌 환자들이 원하는 진료가 본질이라는 것이다. 환자가 편하고 환자가 좋아하는 진료를 해야 한다. 그 본질은 안 아픈 진료, 편안한 진료, 빠른진료다. 환자들이 원하고 환자들이 바라는 진료가 바로 그가 해야 하는 진료이며 이것이 첫 번째 본질이다.

두 번째는 바로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병원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마음의 치유는 환자와의 관계형성에서만 가능하다. 이러한 본질이 쌓이고 축적되면 우리만의 병원 브랜드가 되고 특색이 되고 우리 병원만의 차별화가 되며 이러한 차별화가 환자를 다시 찾게 하는 본질이 된다는 것이다.

“치과라는 틀을 깨는 것이 변화와 혁신입니다. 주변에 수많은 아이디어가 널려있습니다. 단지 내가 보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안보이는것이죠. 내가 관심을 가지는 모든 게 보입니다.”

그의 이러한 모든 사고의 근원에는 환자와 직원의 행복한 모습이 내포되어 있다.

K3는 디자인이 매우 예쁘고 세련됐다. 또한 라이트가 밝아서 좋고 핸드피스도 너무 마음에 든다며 활짝 웃는 김 원장의 미소만큼 미플란트는 행복과 웃음이 곳곳에서 베어나는 꿈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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