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1차 구순구개열수술

(사)일웅 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이사장 김명진 서울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의 베트남의료봉사단(단장: 최진영 서울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은 지난달 27일(금)부터 12월5일(토) 까지 베트남 빈증성립병원에서 제21차 구순구개열 무료수술 의료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명진 이사장과 최진영 단장을 포함한 8명의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와 마취과 교수, 구강악안면외과의사 및 간호사를 포함하여 17명이 참여했다.
봉사회측은 “11월 28일 예진하는 날에는 120여명의 구순구개열 및 안면기형 환자가 내원하여 그중 환자의 질환의 심각성이나 봉사활동기간중 수술가능 환자수 등을 고려하여 48명의 환자를 수술했다”며 “한명의 의료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봉사활동을 마쳤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빈증성에서의 구순구개열 의료봉사는 21년째로 계속되는 사업으로 그동안의 수술결과에 매우 만족한 베트남 현지주민과 환자들이 일웅 봉사팀에게 수술받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웅 의료봉사팀은 현지의 한국기업체와의 협력을 통하여 서로 상생하는 모델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최진영 단장은 “현지 한국 기업체에서는 일웅 봉사팀을 위하여 통역지원이나 의료물품을 기부하고 의료봉사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기업체에는 베트남에서의 기업 이미지를 쇄신하고 현지 한국기업체직원이나 가족 중 구순구개열환자가 있는 경우 우선적으로 수술을 하여 환자가 도움을 받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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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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