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 업무조정… 집행부 후반기 분위기 쇄신하자 치협정기이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 이하치협)는 지난 15일(화) 저녁 7시에 협회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8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이사회에서는 이사회 결의를 도외시한 일부 임원들의 돌발행동 등 일련의 사태와 관련, 사태의 중심에 있는 부회장 4명과 총무이사의 사과와 해명발언이 있었으며, 최남섭 협회장 또한 이러한 과정에 대한 유감과 이로 인해 힘들었을 대다수 임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보이면서이번 기회를 계기로 업무 분위기를 쇄신시키고자 부회장과 일부 이사들의 업무 분장을 새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남섭 협회장은 임원 업무 조정에 대해 “최근 일련의 사태와 관련, 우리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한편으로는 이사회의 분위기를 일신하고자 하는 뜻에서 부회장 및 이사 담당 업무를 재조정하게 됐다”며,“특히, 임기가 절반이상 지난 상황에서 후반기에는 각 부회장들이 다른 업무에 대한 많은 경험을 통해서 업무능력을 한층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정된 업무 조정은 표와 같다. 이같은 부회장 중심의 업무분장조정은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주요정책사업의 중대성과 대회원 홍보의 중요성을 감안, 협회장이 직접 담당함으로써업무 추진의 효율화를 극대화시켜 나가려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업무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조하고 일련의 사태와 관련, 근거 없는 외부주장들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한것에 대한 질책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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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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