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곳 먼저 해결 해 주고 쉬어 갈수 있는 로뎀나무로 자리잡고 싶어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위치한 로뎀나무치과는 정해용 원장〈사진〉의 5년 동안 한결같이 진료하며 환자들과 소통하며 이루어 낸 정 원장의 꿈터다.
“여기가 자리가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상가에만 치과가 4개가 있으니까요”
실제로 이곳은 키즈 치과와 그 외 다른 치과들이 나란히 위치 해 있다. 그 옆 상가도 마찬가지.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세대수가 많고 주민들의 이동이 가장 쉬운 곳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장점은 교통이 매우 좋다고 한다. 이러한 곳에서 그는 나름대로 터전을 잡아가는 그의 비결이 궁금했다.
“저는 우리 가족에게 할 수 없는 진료는 우리 환자에게도 진료하지 않습니다."
정 원장은 거창한 진료철학을 가졌다기 보다 지금까지 이 원칙만을 지키고 고수하며 진료해 왔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소개환자도 많고 한 번 왔던 환자들은 지속적으로 로뎀나무 치과를 방문하게 된다.
“자리가 좋아서 인지 처음에 무리를 좀 했습니다. 저는 말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환자에게 불편함은 없는지 계속 물어보고 진료중간에도 계속 물어보고 특히 마취를 안 아프게 하니까 환자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러한 관계를 형성하다 보니 그 다음진료부터는 매우 편해지는 느낌이라고 한다. 그러한 관계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니까 말이다. 그는 지방에서 페이닥터를 거쳐 이곳에 실평수 30평 임대평수 50평의 규모로 단란하고 친근하게 주민들에게 파고들고 있었다.
“아직 저는 개원한지 오래 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훌륭하신 선배님들도 많아요. 하지만 단 한 가지 환자들의 불편함을 빨리 해결해 드리고 싶습니다.”
옆에 소아치과가 있기는 하지만 정원장은 어린 소아부터 노인들의 임프란트및, 틀니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며 진료한다. 대부분 정 원장의 섬세한 진료와 관심에 자주 들를 수 있는 곳이 바로 로뎀나무치과이다. 특히 로뎀나무치과는 그 이름의 특색만큼이나 상가건물에서 유독 눈에 들어왔다.
K3는 초반 모델에는 잔고장이 많았다고. 하지만 다른 체어에 비해 A/S 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져 놀랐다고 한다. 모든 체어가 고장이 없을 순 없는데 K3 만큼 A/S 가 잘되는 곳은 없으며 그래서 최근 다시 체어를 계약했다고 한다. 또한 가격대비 성능은 정말 만족한다고 했다.
그는 큰 치과를 만들기 보다 이 지역에서 오래 환자를 보는 평생 주치의 개념으로 자리잡고 싶다고 했다.
"지금 있는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환자들과 함께 오래 보는 것이 꿈입니다."
그래서 그는 환자들을 자주 부른다고 한다. 자주 보기에 그만큼 신뢰도 쌓아갈 수 있다는 게 정 원장의 생각이다.
그는 크리스찬이다. 로뎀나무는 성경에 나오는 나무로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쉬어가는 나무라고 한다. 그는 이 나무가 바로 로뎀나무 치과였으면 하는 마음에 치과이름도 직접 지었다.
치과라는 곳이 좋아서 오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하지만 정 원장은 힘들고 아픈 곳을 해결해 주고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치과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오늘도 로뎀나무를 키워가고 있었다. 그의 편안하고 따뜻한 미소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