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원 205개․치과의원16,172개…전체의 55.8%가 수도권 집중

 

▲ 요양기관 계열별 현황

개원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함에도 지난해 치과병의원이 447개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최근 발표한 ‘2014년 의료자원 기본통계’에 따르면, 2014년 12월 31일자를 기준 전체 치과병․의원 수는 16,377개로, 치과병원은 205개, 치과의원은 16,172개로 나타났다.

2013년과 비교했을 때 치과병원은 203곳에서 2곳이 늘었고, 치과의원은 15,172에서 445곳 늘었다.

2014년 전체 요양기관 수는 총 86,629개소로 전년대비 1.95%인 1,658개소가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전체 요양기관 중 의원급이 67.50%로 비중이 가장 컸고, 요양기관 종류별 비중은, 의원이 33.34%로 가장 크고, 다음은 약국 24.31%, 치과의원 18.67% 순이었다.

▲ 요양기관 종별 증감 현황(단위: 개소)

계열별로는 의과 36.97%, 약국 24.31% 치과 18.90%, 한의과 15.76%순 이었고, 요양기관 수는 전년 대비 의원 555개소, 치과의원 445개소, 한의원 323개소 순으로 많이 증가했다.

전체 요양기관으로 수도권 집중현상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17개 광역자치지역 중 요양기관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특별시(21,251개소)고, 가장 적은 곳은 세종특별자치시(236개소)였다.

▲ 광역자치지역별 요양기관 계열별 현황(단위 : 개소)

광역자치지역별 요양기관 비중은, 서울특별시 24.53%(21,251개소), 경기도 20.55%(17,806개소), 부산광역시 7.32%(6,343개소) 순으로 크고, 세종특별자치시 0.27%(236개소), 제주특별자치도 1.16%(1,007개소), 울산광역시 1.96%(1,697개소) 순으로 적었다.

특히, 치과의 경우 서울(4,704곳)과 인천(804곳), 경기(3,628곳)를 합쳐 수도권에 전체의 55,8%가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강남구에만 치과병원 19곳, 치과의원 575곳이 분포하고 있었다.

이 밖에 인구 1만명당 요양기관 수는 16.88개소로 전년 16.61 대비 1.58%인 0.26개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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