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학 대표의 CEO 리포터
인생은 연령에 따라 각기 다른 키워드를 갖는다.
10대는 공부, 20대는 이성,
30대는 생활, 40대는 자유,
50대는 여유, 60대는 생명,
70대는 기다림으로 채워진다고 했다.
2016년 1월1일, 병신(丙申)년 새해 첫날, 새 삶이다. 붉은 해를 보고 소원을 빌어본다. 높이 차 오르는 태양을 보며 희망을 노래한다. 오늘이라고 소리도 쳐 본다. 올해는 예년보다 하루를 더 사는 366일이다. 2월이 하루 더 있는 붉은 원숭이띠, 윤년이다.
슬픔보다는 기쁨이, 실망보다는 희망을 말하는 것은 우리에게 올해 삼백예순 여섯날이라는 많은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헛되이 쓰다보면 변덕쟁이 시간이 언제 심술을 부
려 우리에게‘ 후회’라는 시간 적금통장을 내밀지 모른다. 내 삶이 후회스러운 것은 잘못 살았다기 보다는, 그 잘못을 바로잡고 다시 살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일생동안 세 권의 책을 쓴다고 한다. 1권은 과거라는 이름의 책이며, 2016년 이전의 시간들은 이미 집필이 완료돼 책장에 꽂혀있다. 2권은 현재라는 이름의 책이다.
이 책은 지금의 몸짓과 언어 하나하나가 그대로 기록 된다. 소금보다, 황금보다 중요한‘ 지
금’이라는 책이다. 3권은 미래라는 이름의 책이다. 내일부터 당장 써 나가야 할 책이다. 그 책에는 사랑과 믿음과 소망이 듬뿍 담겨져 행복이 가득차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세 권의 책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 2권의 책이다. 1권이나 3권은 부록에 불과하다. 그 책들은 2권으로부터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오늘을 얼마나 성실하게 사느냐에 따라, 나의 인생 교과서가 달라진다. 인생은 연령에 따라 각기 다른 키워드를 갖는다. 10대는 공부, 20대는 이성, 30대는 생활, 40대는 자유, 50대는 여유, 60대는 생명, 70대는 기다림으로 채워진다고 했다. 돈을 벌려면 투자를 해야하는 것처럼, 내일을 여유롭게 보낼려면 오늘을 투자해야 한다.
과거는 시효가 지난 수표이며, 미래는 약속어음일 뿐이다. 현재는 현금이다. 그러므로 오늘은 이 땅위에 남은 내 삶의 첫날이자, 행복의 문을 여는 첫걸음이다. 삶의 목적이 행복이라면, 웃음은 행복을 여는 열쇠이고, 감사는 행복은 만드는 창조의 손이다.
2016년 행복한 미래를 원한다면 오늘 하루 마음껏 웃고, 모든 일에 감사를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