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뉴스=김선영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는 11월 4일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사회공헌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과의사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국내외 재난 발생 시 의료지원 및 구호 활동 등 인명 구조와 피해 복구 ▲건전한 기부문화와 자원봉사활동 등 나눔 문화 실천 ▲생명 나눔의 가치에 공감하고 헌혈문화 확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ESG 경영 실천 협력 등을 함께 노력해 나아가기로 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의사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으로 재난 구호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보다 많은 분들에게 건강한 미소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치협은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라는 슬로건을 걸고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전국 치과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으며, 지진·산불·풍수해 등 국내 재난상황 발생 시에도 이동치과진료버스를 파견하는 등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협약식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됐으며, 치협에서 박태근 회장이 참석하고 대한적십자사에서는 김철수 회장, 박종술 사무총장, 한원곤 의료원장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