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뉴스=홍혜진 기자]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는 11월 3일 대구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부지와 인접한 안심4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 어르신 등 난방이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선 골프대회에서 모금된 금액과 회원들이 납부한 후원금 등으로 연탄을 준비하여 행사가 진행이 됐다.
행사에는 본회 회원과 가족 약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미취학 아동부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세호 회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비록 연탄 한 장은 작아 보일 수 있지만, 모인 정성과 마음이 크고 따뜻한 불씨가 되어 많은 가정에 전달될 것이다.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우리 사회를 더욱 밝고 따뜻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이 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부지 지역구인 강대식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김은옥 동구의원의 축사가 이어진 후, 회원과 가족들은 역할을 분담해 연탄 나르기와 쌓기 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몸은 조금 힘들지만,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탄을 받은 한 어르신은 “매년 이렇게 찾아와 주는 분들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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