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구강건강을 위한 기초, ‘치아건강 실천 유치원’이 함께 합니다
[덴탈뉴스=홍혜진 기자]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가 ‘서울특별시교육청 연계 구강건강교육 사업’으로 백세시대, 평생 구강건강의 기초가 될 아이들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교육을 수료한 유치원 대상으로 수료증과 인증 현판을 수여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치위협은 지난 24일(목) 학교법인 삼산학원 정의유치원에 구강건강교육 수료증과 더불어 ‘치아건강 실천 유치원’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연계 구강건강교육 사업’은 지난 2022년 치위협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충‧치예방연구회, 롯데웰푸드가 체결한 업무 협약을 토대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서울특별시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문 과정을 이수한 치과위생사가 방문구강건강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치아 우식 등 구강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올바른 구강관리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황윤숙 협회장과 구강보건교육사업단 한수진 부단장, 충‧치예방연구회 이병진 공동회장과 윤호영 사무국장, 롯데웰푸드 배성우 상무(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의유치원 김영희 원장과 육정은 부원장이 함께했다.
황윤숙 협회장은 “이번 교육은 잇솔질 교육 이후에 자일리톨 급식이 함께 진행됐다는 점, 부모교육이 함께 이뤄졌다는 점에서 조금 더 특별했다. 특히 아이들의 충치예방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 치과위생사들의 방문구강건강 교육 활동을 위한 사업비및 급식용 자일리톨 지원, 3년간 이어지는 연구사업 등에 참여해주신 여러 전문가 및 롯데웰푸드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회성의 평가보다는, 실제 교육의 효용성을 데이터화 하기위한 연구가 함께 진행 중이다. 사업이 종료되고, 연구가 완성되면 구체적인 효과와 이를 바탕으로 한 더 나은 방향성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희(정의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이 자연스레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형태로 교육이 진행된 것이 인상 깊었고, 자일리톨 급식 제품에 대해 학부모들의 개별적인 구매 문의가 있을 정도로 관심이 커 놀랐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아이들이 계속해서 구강건강을 유지하고 좋은 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치위협과 충‧치예방연구회, 롯데웰푸드는 정의유치원을 비롯해 올해 교육을 수료한 75개 유치원에 교육 수료증과 인증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