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뉴스=홍혜진 기자]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재경동창회(회장 정경철·이하 전북재경동창회)가 지난 11월 16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성공적으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나 초심으로 돌아갈래’라는 학술집담회의 대주제는 회원들의 요구에 적중했다. 첫 번째로 시작된 김경아 (전북대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 교수의 ‘방사선영상 제대로 판독하기’에서는 임상의가 맞닥뜨릴 수 있는 판독의 어려움과 최신 이슈를 폭넓게 다뤘다.

시작부터 열정적이었던 학술집담회는 ‘vital pulp therapy 어렵지 않아요~!’를 주제로 발표한 황성연 원장의 강의에서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치수 재생 치료의 현주소를 통해 보다 근거에 기반한 치아 살리기 주제를 탁월하게 풀어냈다는 평이었다.

오상훈 원장의 ‘크라운 프렙, from Gold to Zirconia’는 임상에 발 들이지 얼마 되지 않는 5년 차 미만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노하우가 전해진 값진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오철 원장의 ‘곰손으로 레진필링 예쁘게 하는 법, 교합조절법’에서는 저년 차에서 고년 차 임상의에 이르기까지 원 포인트 레슨과 같은 정교한 강의가 이뤄졌다.

정경철 회장은 “앞으로 우리 전북재경동창회는 끈끈한 동문들 간의 애정만큼이나 열의 넘치는 학구열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동창회 문화를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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