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48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5명 선정..특별상에는 송준기 원장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대구시가 '제48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올해 대상에는 박세호 대구시 치과의사회 회장이 선정됐다. 박세호 회장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치과의사들의 재능 기부로 취약계층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치아회복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기획, 치과 진료의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무료 치과 진료와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건강권 보호에 헌신했고, 치과 학술대회 및 의료산업전시회를 개최해 지역의 치과의료기술과 산업 역량을 강화했다.
이밖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제안과 대구 유치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특별상 수상자에는 수성구 범어동 송준기(지산 치과) 원장이 선정됐다.송준기 원장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 회장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재난현장의 신속한 구호활동과 재난피해자 대상 재난심리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안정과 복지 증진에 앞장서 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77년부터 지난해까지 47회에 걸쳐 모두 168명이 수상했으며, 제48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내년 2월 대구시민의 날 행사 때 진행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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