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는 치과는 이유 있다...치과원장과 경영컨설턴트가 던지는 해답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전국에는 치과의원 1만 9,032개소, 치과병원 239개소가 개원하고 있다. 또한 활동 중인 치과의사 수는 28,39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3년 전인 2010년의 20,936명에 비해 35.6% 증가한 수치다.
개원 초기에는 ‘진료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깨닫는다. 진료만큼 중요한 것이 경영이며, 매출부터 직원 관리, 환자 관계 관리, 마케팅, 운영 시스템까지 원장 한 사람이 모두 책임져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가 줄거나, 직원들이 자주 바뀌거나, 매출이 불안정할 때, 원장들은 불안하고 힘들어진다. 그럴 때 누군가가 문제를 해결해 줬으면 하는 마음, 가끔은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고민을 해봤던 치과원장 7명과 그런 문제를 자주 접하는 치과 경영 컨설턴트 1명이 집필한 책이다. 치과원장들은 대부분 경영 전문가가 아니다. 의대나 치대에서 진료 기술은 배웠지만, 환자를 늘리고 직원과 신뢰를 쌓으며 조직을 운영하는 법은 배우지 못했다.
그 결과 많은 원장들이 진료와 경영의 균형을 잡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시행착오를 겪으며 스스로 방법을 찾아 나서야 한다. 이 책은 그런 시행착오의 과정에서 원장들이 깨닫고 배운 것들을 기록한 치과 경영 실전서다. 치과 운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와 해결 방법을 담아 동네치과 원장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박경아 (알프스치과) 원장, 김영욱 (원주치과) 원장, 최석태 (용봉우리치과) 원장, 서원교 (이진치과) 원장, 성민재 (정성플러스치과) 원장, 장명진 (성북이엔이치과) 원장, 문홍열 (서울바른플란트치과) 원장과 신인순 (인파워병원컨설팅) 대표 가 각자의 강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쓴 이야기를 담았다.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효과를 본 실전 사례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원장들이 가장 고민하는 핵심적인 경영 문제를 다루면서, 각 장마다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사례를 통해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한 매뉴얼이 아니라, 실패와 성공을 경험한 원장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현실적인 경영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읽다 보면 실제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들이 가득하다.
이 책은 치과에만 집중한 특화된 주제를 다루며 환자와의 상담 방식, 치과 내 직원들의 역할, 보험 진료와 비급여 진료의 균형, 동네에서 신뢰를 얻는 법 등 치과에서만 발생하는 특수한 경영 이슈들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