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적합성과 지르코니아 크라운 제작 정확도 높이는 연구 포스터 발표

손큰바다 교수(좌측)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우)
손큰바다 교수(좌측)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우)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경북대학교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연구소장 이규복)의 손큰바다 연구교수가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 종합 학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창립 10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등 정관계 인사, 그렉 채드윅 세계 치과의사연맹 회장을 포함한 660명이 참석했으며, 3일간 누적 인원 1만 명이 참가했다.

손큰바다 연구교수
손큰바다 연구교수

이번 국제 종합 학술대회에서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와 대한치과의사협회의 100주년에 걸맞은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포스터 경연대회가 진행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많은 신청자의 포스터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50건 만이 선정되어 행사장에 게시되었다. 이날 손큰바다 연구교수의 광단층 촬영 스캐너를 활용하여 치은연하 마감선이 있는 크라운의 적합성과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제작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에 관한 포스터는 최고의 영예인 대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현재 경북대학교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인 손 교수는 세종과학펠로우쉽 과제를 통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MINEC 학술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더불어 손 교수는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가 협력해 발표한 ‘2024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리스트(Stanford/Elsevier Top 2% Scientists List 2024)’에 선정되었다고 경북대가 밝혔다.

손큰바다 연구교수는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경북대학교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의 적극적인 지원과 훌륭한 연구 환경 덕분에 이룬 성과이며, 앞으로도 치과 의료기기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덴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