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솔루션인 임플란트가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해답...차별화된 기공서포트가 강점

(주)아름덴티스트리 이정현 대표 
(주)아름덴티스트리 이정현 대표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이정현 대표는 한국타이어가 치과산업에 진출함과 동시에 지난 2019년부터 (주)아름덴티스트리를 운영해 오고 있다.  국내 치과기공실에 아름의 밀링기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제품이다. 그만큼 아름덴티스트리는 밀링기로 국내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이정현 대표는 지난 7년간 가장 발 빠르게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캐치해 아름덴티스트리의 획기적인 성장을 이룬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 CEO다. 지난 2019년부터 임플란트를 직접 개발 생산하고 있다. 완전한 통합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2020년 레진회사를 인수하고 지난해에 는 세멘리스보철 마스터 픽스를 런칭했다. 임플란트, 마스터픽스, 밀링기, 커스텀어버트먼트 이 4 가지 제품이 올해 돌풍을 일으킬 핫 아이템이라고 말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력상품이 임플란트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이정현 대표를 송도 KDX전시장에서 만났다. (편집자주)

 

 “모든 기회는 현재에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기회는 찾아오고 있다고 믿고 있고 그 기회를 잡기위해서 항상 깨어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정현 대표는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 고 젊은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도전으로 세계에서 의미있는 족적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2019년 임플란트 출시는 이정현 대표의 새로운 도전이다. 이 대표는 임플란트는 디지털과 밀접하며 밀링장비와 어버트먼트만으로는 성장에 정체가 올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트렌드와 미래의 치과산업에 대해 고민해 왔다.

그 결과 미래에는 토탈솔루션만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 그가 말하는 토탈솔루션개념은 환자가 치과에 들어와서 나갈 때까지의 모든 아이템을 제공하는 솔루션 회사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다. 그 토탈 솔루션이 바로 임플란트다.

기존의 기업은 임플란트를 개발해서 그것을 기준으로 제품을 개발했다면 아름은 기공으로 시작해 점점 치과쪽으로 영역을 넓혀 나가는 형태의 솔루션이다.

# 토탈 솔루션 개념인 임플란트는 기공 서포트가 중요
“우리만의 색깔을 가지고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임플란트는 그것을 뒷 받침해주는 기공서포트가 중요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기공서포트를 가장 잘할 수 있는 솔루션회사가 기존의 임플란트의 단점을 보완한 임플란트를 만든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을 수 있다.

그는 임플란트개발을 위해 먼저 재료부터 정비하기 시작했다. 밀링장비에서 가장 가공을 많이하는 지르코니아 회사를 인수했고 가공영역에서 3D 프린터를 개발하고 2020년 레진 회사를 인수했다. 2019년부터 임플란트가 최고의 아이템이라는 결론을 얻고 10년 이상 상부 보철물에 대한 정밀가 공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 픽스처를 가공해서 내놓은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임플란트 개발을 위해 키 닥터와 3년간 함께 연구를 시작해 2020 년 중반에는 임상데이터까지 완료했다. 과거의 단점과 밀링기와 상부보철물과의 연 결고리에 최적화된 임플란트를 런칭 판매 하게 된 것이다.

# 기공서포트가 최고의 장점
임플란트 상부에 올라가는 보철물인 커스텀 어버트먼트와 세멘리스 보철인 마스터 픽스가 있다. 이 마스터 픽스는 아름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기공분 에서 가장 완벽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국내 대부분의 기공소에 아름의 밀링장비를 볼  수   있다. 아름의 밀링장비는 정밀한 가공 이 가능하며 밀링장비와 CAM소프트웨어 로 가공을 하도록 셋팅해서 협력기공소를 갖추고 있다. 치과에서는 언제든 테스트 할 수 있고 협력 기공소에서 바로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에서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확산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구강스캐너의 보급이다. 구강스캐너가 보급되면 그것을 디자인과 가공의 영역에서 기기가 뒷받침돼야 하며 가공영역에서 뒷받침해주는 것이 밀링장비다. 아름은 밀링장비의 선구기업으로 한국의 디지털화를 리드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상부보철물에 대한 데이터와 노하우 보유
최근 치과기공실에 많이 판매되는 5X -300PRO가 있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출시예정인 A1CS는 치과기공실만을 위한 체어사이드용으로 e-max나 글라스세라믹을 가장 빨리 가공할 수 있다. 2009년부터 밀링 장비로 시작했지만 2010년 11년부터 Premill이라는 커스텀 어버트먼트를 같이 판매해 왔다. 커스텀 어버트먼트를 15년 가까이 판매하면서 상부보철물에 대한 노하우나 커넥션에 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치과디지털의 정점은 임플란트라고 판단했다.

밀링기는 장비와 함께 탬플릿이나 소프 트웨어 같은 종합적인 지원이 있어야 효과 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아름덴티스트리는 어떤 다양한 보철물도 가공하기 쉽게 모든 종합적인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

# 전세계 어버트먼트 천 만개 이상 판매
“임플란트를 하겠다는 결정은 오히려 쉬웠습니다.” 
전세계에 천 만개 이상의 어버트먼트를 판매한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보철물 시장에서의 공차 관리로 임플란트 픽스처는 그 연장선상에서 가공이 문제가 되지 는 않았다. 전체보철물이라는 차원에서는 고민이 없었다. 오히려 임플란트가 전체 솔루션을 완성하기 위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했다.

“아직도 임플란트 시장은 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표는 해외에서 임플란트는 무한한 잠재시장이라고 말한다. 이미 매출의 80%를 해외시장에서 이루어 왔기 때문이다. 아름덴티스트리의 토탈솔루션과 기공실과 연계된 솔루션이 바로 임플란트다. 그동안 임플란트 자체의 기술이나 안정성은 이미 검증 받았다. 한국타이어도 제조를 100년이상 이어온 기업으로 제조 역량이나 공차관리는 이미 초월했다. 그 중심에는 이정현 대표가 있었다. 따라서 임플란트의 기본적인 성능과 안정성은 보장된 셈이다. 치과전반의 솔루션을 가진 회사인 아름덴티스트리는 세멘리스보철인 마스터픽스, 커스텀 어버트먼트, 임플란트 , 밀링장비 지르코니아소재를 아우르는 직접 제조를 모 두 한다는 장점이 있다.

“커스터마이징이 가장 중요합니다.”
환자나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커스터마이징해서 전달해 주는 것이 그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장비는 품질 우선주의의 우직함을 가 지고 대응해야만 성장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 장비와 임플란트는 결국 품질관리와 서비스대응을 잘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상반된 업종을 하나의 솔루션에 녹여 통일된 색깔을 만들어서 가는 것이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 
그는 치과는 아직도 성장하고 있고 임플란트 사업은 성장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한다. 고객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해 성장하기 위한 이 대표의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그는 일을 즐기는 사람이다. 이런 고민 조차도 행복한 것이라고 말하는 그는 항상 성장하는 업계에서 일하는 것이 행복하다고까지  말한다. 이단아같은 새로움을 추구하기 위해 고민하고 차별화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이 대표는 오늘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렇기에 아름덴티스트리의 미래는 밝다.

“오늘 바쁘면 미래는 더 좋아질 것입니 다.” 이 대표는 오늘 편하다면 미래는 어두워질 것이며 오늘 다이어리에 적어 놓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말한다. 그의 다이어리의 스케줄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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