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뉴스=홍혜진 기자] A 치과의사는 지난해 6월 강원 춘천시 한 자동차 영업소 안내데스크에 놓여 있던 시가 10만 원 상당 태블릿 PC를 훔쳤다.
A 치과의사는 같은 달 12일 경기 화성시에서 점원에게 항의하는 자신을 제지하는 B에게 폭력을 휘두르기도 했다.
A 치과의사는 2021년 대전지법에서 강제추행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2022년 출소했다. 이후 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교도소를 들락날락했고 2023년 12월 형기를 마치고 사회에 나왔다.
법원은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절취한 물품 가액이 크지 않은 점과 절도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지급해 피해를 회복했고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으나
특수폭행 피해자와는 합의하지 못했고 절도 범행을 저지르고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특수폭행 범행을 저지른 점, 앞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수사 과정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 점 등을 고려해 절도와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A 치과의사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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