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뉴스=홍혜진 기자]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손원준)은 지난 6월 9일(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앞 광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올해로 8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의 구강건강 실천 의지를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은 어린이의 첫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의 한자어 ‘구치(臼齒)’를 숫자화한 ‘9’를 조합해, 국민의 구강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은 이번 행사에서 ▲이동치과버스 투어 ▲OX 퀴즈 ▲구강위생용품 설명 및 상담 등으로 구성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 중 이동치과버스를 활용한 병원 투어 프로그램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실제 공공의료-이동진료사업에 사용되는 이동치과버스 내부를 개방해, 시민들이 진료 장비와 시설 구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장애인 구강진료에 특화된 시설, 전문의 배치, 공공의료사업 등 병원을 소개하며, 장애인치과병원의 존재와 사회적 역할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어 진행된 OX 퀴즈는 병원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구성되어,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병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구강위생용품 설명 부스에서는 첨단칫솔, 삼면칫솔 등 다양한 구강관리 도구 사용법을 안내하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구강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손원준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 전문치과병원의 존재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이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