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관계자 등 130여 명 참석…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위한 협력 강화
[덴탈뉴스=홍혜진 기자]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 이하 ‘중앙센터’)는 지난 5월 23일(금)과 24일(토) 양일간, 부산 그랩디오션 송도와 부산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2025년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중앙센터 서광석 센터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센터장 및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은 부산센터 노미정 교수가 센터 현황과 진료 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박예신 변호사가 ‘장애인 치과진료와 의료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단국대학교 이재영 교수가 ‘장애인 구강건강 실태조사’,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정세환 교수가 ‘지역센터 시범운영을 위한 민간-공공 인프라 활용 및 연계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부산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방문해 시설 견학을 진행했으며, 종합결과 보고 이후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서광석 중앙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전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 구강진료서비스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중앙센터는 전국 16개 권역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개소한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센터로 지정받아 권역센터 운영 지원과 장애인 구강보건정책 수립 및 시행을 돕고 있다. 또한 고난도 치과진료 및 전신마취 진료 등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한 중심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앙센터는 2019년부터 연 1회 워크숍을 개최하며, 전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협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