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고 싶은 치과 만들라”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지난 5월 18일(일)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이 주최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MBTI같은 맞춤 경영세미나를 유한양행 노량진 본사 4층에서 개최됐다.
먼저 김현종(서울탑치과) 원장은 치과병원개원부터운영까지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강익제 (NY치과) 원장(ENTJ)은 ‘한 자리에서 20년 살아남기’를 주제로 치과경영연자로 인기가 높은 강원장의 실제 20년 개원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냈다.
강익제 원장은 체어 4대로 시작해 4년 만에 만 명 줄서는 치과를 만들었다. 20년간 한자리에 치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도 여전히 치과에 출근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말한다. 성공개원의 가치는 출근하고 싶어지는 병원이라고 말한다. 같은 입지에서 개원을 하고 있지만 고인 물이 되지 않으려고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하는 치과라고 소개했다.
강 원장의 MBTI는 ENTJ로 환자가 불편한 부분을 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려는 계획을 만들고 동네치과지만 동네치과같지 않은 치과, 오래됐지만 오래되지 않은 치과를 만들기 위해 치과의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민한다. 이를 위해 치과경영에 대한 1년의 계획을 메모하고 매월 기록한다. 시스템과 매뉴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일을 즐기면서 변화되는 치과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즐긴다고 했다.
한 달에 2-3개씩 1년에 20-30개씩만 변화를 주어도 10년 뒤에는 200-300개가, 20년 뒤에는 400-600개의 변화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는 20년 전과는 완전히 다른 치과로 변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치과도 하나의 작은 세계”며 “나만의 세계를 어떻게 만들어 가는 과정도 중요한 인생의 성취”라고 말했다.
뒤이어 그는 어떻게 한자리에서 20년을 즐겁게 치과를 운영했는지, 그리고 어떤 계획과 시스템으로 끊임없이 발전했는지를 스토리텔링으로 설명하면서 보여 줬다. 그는 이왕이면 출근하고 싶은 치과 재밌는 치과 친절도 너무 친절한 치과를 만들어야 하며 친절은 보다 더 디테일하게 친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충성직원은 만들어지는 것이며 원장이 못하는 것을 직원에게 시키면 잔소리가 되고 원장이 아는 것을 시키면 교육이 된다고 강조했다. 직원들에게 잔소리할 때는 감정이 아닌 팩트를 전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직원의 역할분담을 위해 업무 분담표를 만들고 근로규칙은 아주 세세하게 만드는 등 원칙이 만들어진 치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성공상담의 법칙을 설명하면 상담을 성공하는 법칙은 신뢰와 함께 시각적 효과라고 강조했다. ‘보여주지 못하면 알지도 못한다는 의미다.
정명진 원장은 서울에서 지방으로 개원한 좌충 우돌 개원기에 대한 스토리를 나눴다. 유태영 원장은 페이닥터에서 대표원장으로 성장하기 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리뉴메디칼은 지난해부터 치과경영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리뉴메디칼 관계자는 “고객들의 치과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치과운영이나 경영고수들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실제 개원의들이 겪는 고민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니즈에 맞춘 양질의 세미나와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