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치과기공소노동조합 위원회...회원 권익위해 투쟁 의지 밝혀

(왼쪽부터) 김관식 사무총장,최병진  치과기공소경영자회 명예회장,  박봉곤 위원장(가운데) , 김용태 치과기공소경영자회 김용태 회장, 양연철 감사 
(왼쪽부터) 김관식 사무총장,최병진  치과기공소경영자회 명예회장,  박봉곤 위원장(가운데) , 김용태 치과기공소경영자회 김용태 회장, 양연철 감사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전국치과기공소노동조합 위원회 (위원장 박봉곤, 이하 노동조합) 가 지난달 19일 종로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치과경영자회 김용태 회장도 함께 참석해 박봉곤 위원장의 결의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박봉곤 위원장은 “대형 치과병원과 거래하는 기공사들의 피해사례가 많다. 치과에서 기존 거래 기공소의 기공료를 문제 삼고 결재를 미루고 저가 기공료의 기공소로 거래를 바꾸는 것은 불공정거래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보철 보험 치과기공료는 치과기공소로 직접 수령, △지르코니아 보철 재료 추가 보험철회,△국민들의 세금만 가중하는 임플란트 급여 확대 반대, △ 국민들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구강 건강권을 위해 덴쳐리스트제도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앞으로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봉곤 위원장은  “전국 치과기공소 노동 조합 회원을 보호하고  정신적 물리적 피해를 당한 힘없는 치과기공사들을 위해 힘이 되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밝혔다. 덧붙여 "굳건한 투쟁을 위해 회원을 더욱 늘려가겠다"면서 뜻을 같이하는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5월 30일 취임한 박봉곤 위원장은 치과보철 보험에서 치과 기공물 제작원가는 치과기공사에게 직접 지급될 수 있도록 투쟁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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