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절라인, 신제품 Invisalign Palatal Expander ‘IPE’ 공개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지난 7월6일(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파르나스홀에서 인비절라인 코리아 (얼라인 테크놀로지)가 2025 하반기 Growth Program Master Day를 개최했다.
약 500명의 치과 전문의와 스탭들이 참석한 이번 Master Day에서는 인비절라인이 새롭게 런칭한 신제품 Invisalign Palatal Expander System (IPE)을 소개하는 글로벌 연자들의 초청강연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얼라인 테크놀로지 미국 본사에서 지난 9년간 IPE 제품 개발을 책임진 Natalia Powers가 신제품 IPE의 개발 배경과 특장점에 대해 소개하였는데, 환자의 구개부에 스크류 식립 없이 탈착이 가능하게 제작된 비침습적인 골격성 구개확장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인비절라인 투명교정과의 연계를 통해 골격성과 치열성 악궁 확장을 모두 편안하고 심미적인 방법으로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시장에 소개할 수 있게 되었음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Powers 의 발표에 이어 얼라인 테크놀로지의 글로벌 연자로서 활동 중인 미국의 Dr. Sam Lee가 본인이 임상에서 경험한 IPE의 치료 효과에 대해서도 발표하였다. Dr. Sam Lee는 IPE 를 통해 임상에서 경험한 가장 큰 진료의 변화로 환자의 개선된 치료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환자의 치료 경험 개선을 위한 새로운 기술의 발전을 거듭해온 오늘날의 얼라인 테크놀로지 기술개발팀을 향한 감사의 인사 또한 전했다.
#환자별 개별 맞춤이 가능한 IPE
IPE는 iTero 구강스캐너를 통해 채득된 환자의 구내 스캔 자료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구개부 확장장치로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매일 혹은 2~3일 주기로 단계별 착용을 통해 매 단계 0.25mm씩 최대 12mm 까지의 골격성 악궁 확장을 가능케한다.
구개부와 구치부 치아들에 밀착되어 온전히 덮는 형태로 디자인됨을 통해 확장을 위한 transverse pushing force의 컨트롤을 구현하였고, 환자 친화적인 유선형의 디자인을 통해 감각반응이상을 가진 환자에게도 손쉽게 적용해볼 수 있다. 확장 기간 동안 구내에서의 장치 retention 을 유지할 수 있는 어태치먼트가 활용되며, 매일 24시간의 착용을 요하는 만큼 착용 중 식사 또한 수용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다.
약 한달의 확장 치료 기간에 이어 3개월의 유지기간을 견인해 줄 holding 용 단계도 함께 사용이 권장되며, 해당 단계 후 Invisalign 투명교정 치료와의 연계를 통해 골격성 악궁확장에 이은 추가적인 치아 배열이 가능한 토탈 솔루션으로써 활용이 가능하다.
#정확한 환자 스캔이 성공적인 IPE 치료의 핵심
이 토탈 솔루션은 환자 스캔 -> IPE 착용 -> Holder 착용 -> 재스캔 -> 인비절라인 치료 순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Dr. Sam Lee 는 장치의 제작 과정에서 환자의 내원 횟수를 줄이고 보다 정확한 장치의 fit을 구현하기 위해 iTero Lumina 구강스캐너를 활용한 정확한 환자 자료 채득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권장되는 환자 스캔 절차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작년 3월 한국에 처음 소개된 iTero Lumina 구강스캐너는 Multi Direct Capture 기술의 도입을 통해 빠른 스캔 속도와 높은 정확도로 환자의 경험을 개선시키며, 한 번에 많은 데이터를 캡처할 수 있어 특히 구개부와 같은 넓고 깊은 부위의 자료 채득에서 높은 효율도를 제공한다.
이는 IPE 치료를 위한 환자 자료 채득에 특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마스터데이에서 새롭게 소개된 iTero Lumina Pro 구강스캐너는 근적외선을 통한 인접면 우식증 진단 지원 기능이 추가됨을 통해, IPE 치료 대상이 될 소아/청소년 환자의 구강 건강 관리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객경험 개선이 곧 진료의 개선. Align Digital Workflow 로 새로운 경험 선사
약 4천 여명의 Invisalign 환자 치료를 이어오고 있는 Dr. Sam Lee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소비자 행동 패턴의 변화에 따라 교정치료의 패러다임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특히 매해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젊은 환자층에게 긍정적인 치료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다방면에서의 방안을 고민하는 것이 현대의 병원을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Digital Natives” 로 불리는 요즘 젊은 세대들과의 Digital Gap 을 줄이기 위해 원내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인비절라인 퍼스트, IPE, 그리고 iTero Lumina Pro를 포함한 Align Digital Workflow의 채택이 지금의 Digital practice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의 창시자인 스티브 잡스의 말을 인용하면서 “고객의 경험을 먼저 생각하고 그것을 시작점으로 잡아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테크놀로지를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우리의 진료와 치료에서도 마찬가지다. “환자의 치료 경험 개선을 고민하지 않으면 우리가 하는 일의 발전 또한 어려워진다. 우리가 하는 진료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결국 치료의 시작점부터 마지막까지의 환자의 경험을 더욱더 개선시키는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 한국 교정 시장의 밝은 미래
얼라인 테크놀로지는 전세계 치과 교정과 전문의들과의 협업을 통해 28년의 기간 동안 인비절라인 투명교정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디지털 치료 솔루션들을 개발하여 현재는 전세계 2천만 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미소가 선사될 수 있도록 의료진들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유능한 의료진들과 인비절라인 코리아의 노력을 통해 변화되어갈 한국 교정 시장의 밝은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