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제도 개선과 전공의 정원 조정 방안 집중 논의
[덴탈뉴스=홍혜진 기자]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는 지난 7월 26일(토) 오후 3시, 원광대 대전치과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제도 개선 및 적정 전공의 수 조정’을 주제로 2025년 하계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몇 년간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제도적 문제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전문의 수급 문제, 수련 환경 개선, 전공의 정원 조정 필요성 등에 대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부규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특정 결론을 도출하는 자리가 아니라, 다양한 관점을 자유롭게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참석자들의 생생한 의견은 학회의 정책 논의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에서는 ▲전공의 정원 증가의 배경 및 영향 ▲전공의 정원 조정의 타 당성 ▲정원 축소 시 예상되는 현장 문제점 ▲기존 제도 유지 혹은 확대 필요성 등을 주제로 4개 그룹으로 나뉘어 분임 토의가 진행됐다. 각 그룹은 현장 경험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후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분임 토의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간 접점을 찾기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수련기관별 여건 차이, 지역 편중 문제, 전문의의 사회적 역할 강화 방안 방안 등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학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균형 있게 정리하여 향후 전문의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제도 검토를 넘어, 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학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열린 논의를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공정한 전문의 제도 구축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주요 수련기관의 교수들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