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는 문서작성 중심, 심화는 심사 대응력 강화
[덴탈뉴스=홍혜진 기자]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 이하 치산협)는 2025년 하반기 인허가 및 품질 실무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동안 치산협이 운영해온 인허가 교육은 타 의료기기 교육과 차별화된 국내 유일의 치과의료기기 특화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은 같은 산업군 종사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질의응답과 워크숍 과정에 참여했으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협력적 네트워킹 효과도 경험할 수 있었다.
2025년 교육은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더욱 체계화된다. 입문자와 실무자의 수준 차이를 반영해 기초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누고, MDSAP와 MDR 전 과정을 포함해 교육 범위도 확대된다.
기초 교육은 대표자 또는 신규 인허가 담당자 등 입문자를 대상으로, 문서 양식과 절차에 대한 이해, 실제 작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기존 교육이 원리 중심 설명에 그쳤던 점을 보완해, 실무 적용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심화 교육은 인허가 실무자의 업무 난이도를 고려해,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심사원의 시각에 납득 가능한 논리와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2025년 교육과정은 내용에 따라 강사진을 이원화하여 구성했으며, MDR 기초 과정은 문승균(SZU Korea) 위원이 담당하고, MDSAP 전 과정과 MDR 심화 과정은 엄수혁(DNV 글로벌) 위원이 맡아, 각자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협회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과정별 세부일정 및 장소는 치산협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