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와 자원순환 캠페인체계구축 위한 MOU체결

전양숙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센터장(왼쪽)과 이준 미니쉬테크놀로지 경영관리본부장-덴탈뉴스-
전양숙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센터장(왼쪽)과 이준 미니쉬테크놀로지 경영관리본부장-덴탈뉴스-

[덴탈뉴스=홍혜진 기자] 헬스테크 기업 미니쉬테크놀로지가 유한킴벌리의 친환경 캠페인 ‘BI:CYCLE(바이사이클)’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ESG경영에 나선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21일 유한킴벌리와 핸드타월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헬스테크 기업이 바이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한 것은 미니쉬테크놀로지가 처음이다. 

미니쉬테크놀로지에서 사용된 핸드타월은 별도로 분리·수거되어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에서 핸드타월 완제품의 원료로 재활용된다.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한 핸드타월은 제품 원료로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폐기·소각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감축되는 탄소발생량은 연간 1.2톤(약 1,135kgCO₂eq)으로 이는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 129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미니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직원 모두가 일상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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