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토),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임상 및 조직역량 강화  

이번 행사는 보수교육과 학술제를 병행하여 진행함으로써, 치과위생사들의 직무전문성을 강화하고 임상 및 조직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덴탈뉴스
이번 행사는 보수교육과 학술제를 병행하여 진행함으로써, 치과위생사들의 직무전문성을 강화하고 임상 및 조직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덴탈뉴스

 [덴탈뉴스=홍혜진 기자] (사)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김선경)는 지난 9월 27일(토)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보수교육 및 제4회 학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수교육과 학술제를 병행하여 진행함으로써, 치과위생사들의 직무전문성을 강화하고 임상 및 조직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보수교육은 구강관리와 감염관리라는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1교시에서는 LG생활건강기술연구원 하원호 수석연구위원이 ‘건강 행동 변화와 지속적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구강관리용품 처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치약의 구성 성분과 원리 작용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

이어  이선애(아이오디케 대표 신구대 겸임교수) 강사가 ‘치과 임상의 감염관리 실태’를 다루며, 임상 환경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감염관리 원칙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교육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진료실·기구 감염관리뿐 아니라 환자 감염관리까지 다루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향후에는 실습을 동반한 실무 중심 교육, 디지털 신규 장비 소개, 보험 청구 및 상담 CS 관련 강좌도 마련되길 바란다”는 의견도 전했다.

서혜원 연수이사는 “이번 보수교육은 치과위생사 회원분들의 임상 직무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구강관리와 감염관리라는 핵심 주제를 다루어 임상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는 더욱 다양하고 실무적인 주제를 다루어, 단순한 의무 교육을 넘어 현장과 학문을 잇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제4회 학술제는 ‘환자 관리’와 ‘직원 관리’를 주제로 열렸으며, 치과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1교시에서는 김동석 (춘천예치과) 원장이 ‘치과위생사를 위한 환자공감 인문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원장은 환자와 의료진의 서로 다른 시선에서 비롯되는 간극을 인식하고, 환자의 입장에서 듣는 언어와 전하는 언어의 포인트를 이해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반복 내원이 잦은 치과의 특성상 환자의 심리를 이해하고 관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2교시에서는 박정이 (고운미소치과) 이사가 ‘헷갈리는 노무, 속 시원히 정리해드립니다’를 주제로, 근로계약 형태별 특성, 근로기준법 적용 범위, 근로시간 계산법 등 현장에서 자주 혼동되는 노무 개념을 실제 사례와 비유를 통해 알기 쉽게 전달했다.

정혜리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제는 보수교육과 함께 개최하여, 임상에서 근무하는 치과위생사 회원분들의 환자 관리와 노무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하였다”며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전문 강사진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다. 앞으로도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다양한 회원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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