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학술대회서 ‘1등 임플란트 치과 만들기’ 제시…신임 회장에 정문환 부회장 선출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양수남·이하 KAO)가 대한치과의사협회 공식 인준 분과학회 승인을 기념하는 성대한 기념식과 함께 회원들에게 1등 임플란트 치과가 되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KAO는 지난달 3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1등 브랜드가 되는 임플란트 치과 만들기’를 대주제로 2015년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조영주)를 개최, 임플란트 보험, 보철 후 Complication 해결법, 금연진료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4개의 세션, 8개의 강연이 진행됐는데, ‘치과 의료보험과 만나는 임플란트’ 세션에서는 나성식 원장이 최근 개원가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치과 금연진료에 대해 자세한 팁을 제공했으며, 김도영 원장이 임플란트 보험의 정확한 급여기준을 설명했다.
‘합병증을 넘어 신뢰받는 치과의사로’ 세션에서는 정문환 원장이 임플란트 수술에서 발생 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한 다양한 치료옵션들을 설명했으며, 박휘웅 원장이 임플란트 수술 후 발생하는 보철적 병발증의 해결법과 예방법을 제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총무이사인 이부규 교수가 KAO의 타 학회와의 차별화된 전략이기도 한 ‘임플란트를 위한 조직공학·재생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으며, 구기태 교수가 ‘임플란트를 위한 발치 및 발치와의 처치법’을 제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임영준 교수가 ‘교합과 연관된 임플란트 biomechanics’를, 김우현 원장이 ‘상악 전치 임플란트에서의 asymmetric black triangle의 해결’을 주제로 임상가가 꼭 알아야 할 임플란트 보철적 술식을 설명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KAO는 치협 인준 기념 기념식을 개최, 학회 창립 10주년을 넘어 100년 학회로 도약을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전날 정기총회에서는 경선 끝에 정문환 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양수남 회장은 “카오가 숙원사업이던 치협 인준 분과학회로 거듭나, 감개 무량하다”면서 “앞으로도 타 임플란트 학회와의 공동 학술대회 등 통합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문환 신임회장은 “임플란트 급여화와 관련 KAO가 할 역할이 큰 만큼. 보험환자가 왔을 때 제대로 진료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면서 “회원들이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치협 인준 관련 정 신임회장은 “인준을 임플란트학회 통합을 위한 첫 발이다. 통합에 대한 지향점을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우선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해 통합에 한걸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