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악수술학회 정회원대상 학술집담회... 오는 19일 서울대 치과병원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김병호)가 오는 19일 (목) 오후 7시부터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정회원 학술집담회가 개최된다.

‘SSRO와 IVRO 각각의 특성을 활용한 안면비대칭 수술교정’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정회원 학술집담회는 허종기(강남세브란스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편측 IVRO시 수술 후 골격 및 교합 안정을 위한 고려사항’에 대해 강의한다.

김병호(웃는 내일치과) 원장은 ‘비대칭 수술 이후의 골격 변화양상을 고려한 편측성 IVRO의 적용’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 허종기 교수      ▲ 김병호 원장


악교정 수술시 하악골을 수술하는 방식은 다양하지만 그 절단 방법에 따라서 대표적으로 SSRO(시상하악지분할골절단술)과 IVRO(수직하악지분할골절단술) 두가지 방법이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다. 각각의 방법은 장단점이 있으나 현재 시술되는 악교정수술은 SSRO 의 빈도가 훨씬 더 높다.
 
골격성 비대칭환자의 수술교정 치료시 수술 직후 surgical splint에 의해 고정되어 있던 교합이 splint를 제거한 후 몇 주 지나지 않아 수술 전의 방향으로 하악의 정중선이 되돌아가는 현상을 종종 발견할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은 어떤 이유에서건 수술 후 하악골의 3차원적인 위치 변화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최근 술전 교정치료기간을 줄이고, 수술 교합이 완전하지 않은 시점에서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수술 이후의 하악골의 3차원적인 변화 양상을 예측하는 과정이 더욱 중요해졌다. 수술 이후 나타나는 각 골격의 변화는 BSSRO와 IVRO에서 서로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이러한 양상의 차이를 고려하여 두가지 수술방법을 비대칭환자에서 좌우에 각각 적용함으로써 보다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술결과를 얻고자 하는 방안을 이번 학술집담회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양악수술학회는 연간 두 번의 학술대회와 3번의 학술집담회, 그리고 해외연자 초청 강연회 등 총 6회의 학술행사를 계획하고 시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술행사는 대외적으로 개방되어 있어서 모든 치과의사가 등록하여 참여가 가능하지만 학술집담회 중 한 번은 양악수술학회의 정회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학술행사로 이루어지고 있다. 

정회원 대상 학술집담회는 다른 학술행사 보다 훨씬 더 전문적인 주제를 정하여 참석하는 정회원들이 시간제약 없이 매우 깊이 있게 토론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등록문의는 김지환 총무기획이사 (010-8634-0555)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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