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치과학회 학술대회… 신입회원 100명 증가 정식인준학회 신청예정


지난달 22일 대한치과수면학회 (회장 최진영.사진) 춘계학술대회가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7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수면 무호흡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주제로 제1부와 2부로 각각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제1부에서 안모의 심미성을 고려한 양약전진술에 대해 김태윤 (국군수도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속지도전문의) 선생은 폐쇄성수면 무호흡증은 한국 인구의 2.9%에 해당하는 1,450,000명이며 수면무호흡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인 신장질환이나 뇌졸중, 우울증 등의원인이 되며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생산성을 저하시킬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지운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는 ‘Sleep, Pain, and Inflammation’ 에 대해 강의했다. 박교수는 강의를 통해 이제 Dentist에서 Sleep specialist (Expert in medicine)이라고 설명하고 수면은 반드시 치과치료에서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수면 치료로 토탈 치료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박교수는 특히 수면을 고려하고 치료를 했을때와 아닐때 그 치료의 예후에는 상당히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녀는 잘 자는 환자는 치료예후가 좋을 정도로 잘자는 사람인지 아닌지가 치료예후에 상당히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만성통증환자의 경우 수면에 대한 고려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초대회장인 정성찬 회장을 기념하는 심천학술상은 김태윤, 박지운 교수에게 수여됐다.
최진영(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수면치과학회는 아직 정식인준학회는 아니지만 올해 정식 인준학회를 신청예정이라며, 가을에는 일본수면치과학회와 자매 결연을 맺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회장은 수면무호흡은 진료의사는 많지 않지만 치과수면에서 치과의사의 역할을 그 동안은 구강내 장치에 국한했으나 교정장치나 구강악안면수술을 통해 수면무호흡치료 및 조기에 차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수면부호흡의 진료가가능하며 저변을 넓히는 데 더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면치과학회는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100명이상의 신입회원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준되지 않은 학회에서 100명이 증가 했다면 정식인준학회가 되면 500명이 되지 않겠냐"며 회원을 위해 회원패를 준비제작하고 있다.
덧붙여 최회장은 문진시에 반드시 수면에 대한 체크를 할 것을 강조하고 서서히 치과수면학회의 역할이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면학회는 오는 가을에 연수회를 계획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