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니코패취’, 니코틴 과다방출 “잡았다”

녹십자(대표 허은철)의 ‘니코패취(Nicopatch)’는 하루 1회 부착으로 24시간 동안 혈중 니코틴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종일 흡연욕구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제품은 이러한 약물저장층 및 약물보호막이 불안정해 기온 변화에 따른 니코틴의 과다방출(Nicotine dumping)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기온이 높아지면 패취에 함유돼 있던 니코틴이 녹아내려 패취제의 점착도가 낮아지고, 짧은 시간 안에 과다한 니코틴이 체내에 흡수돼 구역 및 구토 등의 부작용까지 낳게 된다.
반면 ‘니코패취’는 약물저장층 및 약물 보호막을 한층 안정화시켜 니코틴 과다방출로 인한 부작용을 줄였다. 또 니코틴이 녹아 흘러내리지 않도록 점착력도 높였다.
‘니코패취’는 니코틴 함량에 따라 57mg, 38mg, 19mg 등 3가지로 출시돼 흡연량에 따라 단계별로 치료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단계별로 4주씩 사용해 12주 치료를 원칙으로 한다.
문의: 031-260-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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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식 기자
jkss@seminarbiz.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