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QS 세계대학평가 치의학 분야 27위 기록…아시아에선 홍콩대 이어 2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 이하 서울 치전원)이 치의학 분야 세계 대학 평가에서 높은 퀄리티의 치과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 이재일 원장

영국의 권위 있는 교육 컨설팅 기관인 Quacquarelli Symonds(이하 QS) 사가 최근 발표한 ‘2015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서울 치전원은 종합순위 27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QS사는 세계대학 평가에서 올해 처음으로 치의학 분야를 포함시켰다. 첫 평가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QS가 이번에 발표한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별 평가’에는 ▲학계 평가 ▲졸업생에 대한 평판도 ▲교수당 논문 피인용도 ▲h-index 등의 지표가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구력 평가에서 서울 치전원은 아시아권에서 홍콩대 다음의 순위를 기록,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 치과대학임을 입증했다.

서울 치전원 이재일 원장은 “이러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학문적 평가부터 연구 논문의 우수성, 연구자의 생산성과 영향력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며 “올해 관악캠퍼스 준공으로 멀티캠퍼스 체재를 구축한 것을 계기로 첨단연구 및 국제교류사업에 더욱 매진해 세계적인 치의학 교육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치의학 분야 이 외의 생명과학 분야에서 서울대는 의학 48위, 약학 17위, 수의학 41위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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