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치과학회..인준학회준비및 일본수면치과학회와 학술교류 다짐

지난 20일(일)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최진영) 추계학술대회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1층 제2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Current Issues of Sleep Apnea’를 주제로 수면 무호흡에 대한최신지견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째는 교정과에서 수면무호흡을 어떻게 치료하는 지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수면무호흡으로 진행되는 환자들을 조기에 차단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그동안 우리 한국에서 주걱턱 수술을 많이 하게 됐는데 주걱턱 수술이 수면 무호흡 치료가 양악 전진술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하는 수술이다. 따라서 양악수술 후에 발생하는 수면 무호흡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최진영 회장은“ 정신과에서는 주로 폐쇄성수면 무호흡을 다루는 데 정신과에서의 중심성, 즉 뇌에서 수면무호흡이 발생한 케이스가 있어서 우리에게 많이 도움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회장은“ 작년과 비교했을때 정신과의 중심성에서의 수면무호흡강의는 지난해 학술대회 강의와 차별화된 강의” 라고 말했다.
보험관련강의는 수면무호흡치료에 대한보험청구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실제로 요즘 수면 무호흡 환자를 치료하는 회원이 많다. 이 회원들이 보험청구를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가 진행됐다. 그동안 학회에서는 특강 연자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었다. 하지만 이번강의에서는 구연과 포스터세션이 새로이 신설돼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또한, 인준학회를 위한 학회지도 모두 완료돼 가는 상태다. 이번에 정식학회로 인준을 신청을 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수면치과학회와의 교류도 활발하다. 2주전에 최진영 회장이 일본 수면치과학회를 방문 앞으로 양학회간의 학술적 임상적상호교류를 다짐했다.
한국에서 수면치과학회가 개최될 때에는 일본에서 초청연자 1명을 보내주고 일본에서 일본수면치과학회가 개최하게 되면 한국의 수면치과학회 연자를 일본의 초청연자로 보내는 관계를 유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양국의 회원은 양국의 학회에 등록하는 등록비를 상호 면제키로 했다. 이로써 일본수면치과학회와 학술적으로 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학회는 내년 5월이나 6월경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수면학회 학술원고가 다음 12월부터 본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