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컨설턴트 박소영의 직원관리 노하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기부여 하면 먼저 ‘잘한 일에 대한 보상 vs 일의 진전“을 떠올린다. 직원들에게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무엇일까?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인 Teresa M. Amabile과 독립 연구가인 Steven J. Kramer는 12,000여명의 사람들에게 하루 일과를 마치고 그날 있었던 일, 동기 부여가 됐던 일, 기분 좋게 한 일에 대한 이메일을 받았다.

이메일 분석 결과,‘일에서 진전이 있었을 때’ 그들은 가장 크게 동기 부여가 되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BEST DAYS”의 76%는 일의 진전을 이루었을 때,“WORST DAYS”의 43%는 협동 작업 (회의, 프로젝트 등)이 있었을 때였음을 알 수 있었다.

병원에서 원장들이 고민하는 부분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객만족을 위해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면 어떨까?”라고 했을 때, 직원들의 대답은 “그게 되겠어요?” 라고 의심한다. 둘째,“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고 물으면 “잘 모르겠어요”라고 무책임하게 대답한다. 셋째,“누가 하면 좋을까” 라고 했을 때,“저는 아닐걸요”라고 대답한다.

병원은 하나의 유기적인 생명체와도 같아서 어떤 인원들이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따라서 미래가 달라진다. 동기부여 역시 어떻게 직원들을 움직이고 스스로 알아서 자발적인 참여를 하게 만드느냐가 관건이다.

내가 원하는 대로 혹은 내 맘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 직원들을 데리고 정상까지 가야 하는 것이 리더의 직원 동기부여의 한 부분이다. 그렇다면 원장의 입장에서 동기부여를 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직원들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동안 매번 무엇인가를 한다. (배우거나 혹은 결정을 하거나….) 이것을 ‘안건’이라고 해보자.

먼저 이 안건이 왜 필요한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야 한다. 모든 일을 할 때 가장 근본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이해가 되었으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당위성이 충분하다. 이때, 동기부여가 되며 일이 즐거워진다. 그 다음엔 이 안건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하여 고민을 하게 한다.  (어떤 방법으로 안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그러면 결과물로 “무엇”이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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