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덴치과 12년차 전유진 실장
“치과를 찾는 환자들은 아프고, 불안한 마음을 보듬어 주고 싶어요.”
로덴치과 전유진 실장은 항상 웃는 얼굴로 환자를 대한다. 치과를 찾는 환자들의 불안한 마음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러한 환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보듬어 줘야 하는 게 전실장의 역할이라며 12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가짐으로 일하라고. 후배들에게 항상 조언한다.
또한 환자가 궁금해 하는 사항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빠르게 전달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로덴치과 조영환 원장이 강조하는 철학이 임상중심치과이기에 관련 교육도 진행되고 있다.
조 원장은 신입직원들은 물론, 모든 직원들 대상으로 교육을 한다. 환자를 대응하는 일 뿐만이 아니라 진료에 있어 필요한 술식까지 배운다.
전 실장은 로덴치과에서는 단순히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라도 배워 스스로 발전할 수 있다고 어필했다.
더불어 로덴치과의 장점 중 하나로 예약제 운영을 꼽았다.
전 실장은 “예약 환자들만 만나다 보니 하루에 만나는 환자 수가 다른 치과에 비해 비교적 적다”며 “한 환자와 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친밀감도 깊어지고, 그 환자의 상태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체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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