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틀니 급여화 확대적용등 치과찾는 환자 많도록
공익광고차원으로 접근하면, 치과도 살고 회원도 살고

 

“치과가 비싸다는 국민들 인식 때문에 치과오기를 꺼립니다.”

구로에서 개원하 고 있는 C원장은 메르스 영향도 있지만 그 보다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치과의사에 대 한 인식이 많이 나쁘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오스템이나 일반기업도 TV 광고를 하는데 우리 치협은 뭐하냐”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번 달부터 틀니 및 부분틀니 임플란트 급여대상이 기존의 75세 이상에서 70세로 확대 시행되기 때문에 약 10만4천~11만9천명이 건강보험틀니와 임플란트를 위해 치과를 찾을 것으로 정 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은 약 831~97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지는 않았다.

벌써 시행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C원장은 “이러한 사실을 대대 적으로 치협 차원에서 공익광고나 tv광고를 통해 홍보하면 국민들이 치과를 찾게 되고 치과를 찾게 되면 치과도 활기를 뛰 게 될 수 있다”며 또한 “이를 대상으로 하는 업체들도 활기를 뛰게 되며 전반적으로 치과분위기도 상승될 수 있으므로 치협에서 이러한 홍보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해 주는 것이 곧 전체 회원들을 위하는 길 이라고 강조했다.

TV 광고를 위해서는 예산도 필요하다. 하지만 그 정도 예산이 치협에 없겠냐는 반응이다.

지난해 IDS전시 홍보를 담당했던 최병환 공보이사는 “라디오 스팟광고의 경우 그 비용이 3천만원정도에 불과해서 생각 보다 너무 저렴한데 놀랐고 의외로 라디오를 통한 홍보도 국민들에게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데 놀랐다고 말했다.

치과가 잘되기를 바라는 프로젝트는 회원모두에게 절실하다. 최근 몇 년간 국 민들에게 알려진 치협의 이미지는 많이 추락했다.

따라서 국민들에게 치과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해야 하며 국민들에게 치아건강의 중요성과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공익광고협의회 같은 TV광고이다.

한 개원의는 “일부 네트워크 치과들이 치과계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어 국민의 지탄을 받고, 치과계 갈등의 요소가 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시기에 치협 차원 의 공익광고를 제작하여 TV에 방영한다면 그 효과는 상당하며 지금 치협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우리 동네 좋은 치과 캠페인과 함께 치과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도 한 몫 할 것이며 나아가 전체회원을 위한 길”이라고 언급했다.

이제 치협 차원의 TV광고제작을 주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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