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 공동개원의 성공적 사례 웃는 내일치과
내부시스템 체크가 성공개원의 ‘열쇠’…직원 내부교육도 중요한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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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행복한 당신에게 환하게 웃는 내일을 드립니다.” 홈페이지의 메인카피다.
웃는내일치과는 고층아파트가 가장 많고 젊은 학생들이 계속 유입되며 신규학생이 많은 부유촌 도곡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입지적인 장점을 근거로 지난 2003년 개원했다.
교정전문의인 김종태 원장, 최정호 원장, 이정화 원장, 이희주 원장, 김병호 원장, 정미향 원장 6명의 원장과 직원 24명 실평수 180평 체어 19대를 갖추고 있는 메머드급 규모다.
6명이 6분의 1 공동지분을 가지고 시작했다. 6명의 머리를 모아서 진료하기 때문에 진료의 퀄리티는 최상을 유지하고 있다.
철저한 역할분담시스템이 성공의 열쇠
서울치대 교정과 출신 선후배관계로 최초의 교정전문병원을 만들고자 뜻을 모아 시작한 공동개원의 성공적인 대표적인 사례다. 이러한 토대는 체계화된 경영시스템에 있다.
즉, 목표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정리하여 실천하고, 그 과정을 담당원장이 점검하고 실천된 결과를 평가하여 체크한다. 또 새로운 목표를 설정할 때는 병원전체와 각 파트별, 그리고 각 업무프로세스별로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체크하고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가는 방식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6명의 원장이 나눠서, 대표원장 업무와 재무업무, 교육원장 등 원장 마다의 담당 업무가 있고 그 담당업무에 대한 무한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있다. 또한 월 1회 원장들간의 긴밀 회의를 통해 의논하여 결정하고 담당원장이 책임을 지는 시스템이다.
또한 임상적인 치료부분에서도 깊이 있는 치료가 가능하다. 6명의 의사가 환자에 대한 통합진단을 하고 가장 좋은 치료계획을 수립 후,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가 제공된다.
“서울대 병원의 시스템, 환자수, 직원수, 체어수 원장수에 따른 서울대 교정과를 기준으로 만들었고 최고의 수익률과 효율성을 높이는 구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병호 원장이 말하는 목표설정은 다양하다. 매출목표, 환자목표, 소독시스템등, 목표는 굉장히 많고 세세한 업무에도 목표가 있다. 이 시스템을 평가하는 방법이 바로 ISO 인증시스템이다. 2004년 5월 ISO9001 인증을 처음으로 받았고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수익성과 효율성 높이는 구조 만들어야”
세미나실을 개원초부터 갖추고 있어 직원 교육도 철저히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월요교육, 매년 1회 전체 직원 워크샵, 신입직원 직무교육을 시행하며 직원교육은 근무시간 중에 진료를 비우고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인문적 소양과 임상적 교육을 반복적으로 실시한다. 파트별로 원장님이 교대로 강의하고 직원도 직접 강의한다.
신입직원에게는 신입직원 매뉴얼이 따로 있다. 같은 기간 내에 같은 내용을 빠짐없이 배울 수 있게 각 항목마다 제대로 교육하고 있는지 체크하고 직원들마다의 구체적인 업무분담과 업무별 체크리스트도 만들어져 있어 매년 직원들의 업무들이 분담되어 정해진다.
그리고 각 업무별로 체크리스트가 있으며 1년에 한번 업무수행에 대한 평가도 이루어진다.
“직원들이 직접 강의도 준비하기 때문에 직원스스로가 더 발전되고 공부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김병호 원장이 가장 중요시하는 직원교육은 결국 환자들의 만족도로 이 어진다는 것이다.
“환자에게 신뢰주는 것이 가장 중요”
특별히 홍보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환자의 소개가 50%, 치과의사소개 20%, 치과의사의 자녀 의료인 15%로 광고나 홍보를 하지 않는다. 교정병원이라는 간판도 없다.
고객의 소리를 듣기 위해 치료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설문조사가 끝나면 1년 단위로 결과를 반드시 파일화하여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보완한다.
환자상담도 밀도있게 진행한다. 교정치료는 환자의 케이스가 긴만큼 교정치료를 시작할 때 기본적으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치료의 과정, 예상결과, 치료의 한계 등을 충분히 설명하여 환자들이 본인의 상태와 결과, 한계를 이해할 수 있게 상담하므로 치료 후 환자 만족도도 매우 높다.
이러한 12년간 공동개원의 성공케이스와 임상케이스의 노하우를 공개 오픈하는 개원 12주년 학술집담회도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