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응급처치·진정법… 한 눈에 ‘쏘옥’

대한치과마취과학회는 지난달 21일 서울 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15차 학술대회를 열고 소아 응급처치와 진정법의 A to Z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학술프로그램으로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전 ‘소아진정법’ 세션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길남수 교수가 ‘영상의학과에서의 시행하고 있는 진정법 ‘을 MRI 진정을 위주로 설명했으며, 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제상모 교수가 ‘응급 소 아기도 관리’를 주제로 소아기도관리의 원칙, 진정치료 중 발생하는 위기상황에서의 주의사항 등을 소개했다.

또한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준동 교수가 ‘소아 응급처치’를 주제로 의료인을 위한 전문 소생술을 소개했다.

오후 ‘치과진정법과 안전’ 세션에서는 단국대치과병원 소아치과 김종빈 교수가 ‘소아진정법 교육의 최신지침’을 주제로 치과에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 요건과 필요한 인력 장비 등을 설명했고, 부천CDC치과 정우진 원장은 ‘소아에서 진정법 시행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호흡기적 요소’를 소개했다.

또한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마취과 최윤지 교수 가‘ 새로운 진정 모니터링 장비’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학회는 15차 정기총회에서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류동목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류동목 신임 회장은 “학회가 올해로 15주년을 맞았고 회원 수도 많아졌다”면서 “학회 운영 효율화를 위해 대의원제나 평의원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심폐소생술 연수회는 찾아가는 연수회로 활성화시키고, 올해 안 치과마취과학 3판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