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치의학회, 지난 27일 정기총회…이성복 신임회장 선임

치의학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성복 이 하 소포츠치의학회)가 지난 27일 (주)케어덴트코리아 세미나실에서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2년 동안 스포츠치의학회의 발전을 위해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한 주 전회장의 바톤을 이성복 신임회장이 이어받았다.
이 신임회장은 1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포츠치의학회의 새로운 수장을 맡은 것에 대해 영광스러움을 표했다. 그러나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꼈다.
현재 스포츠치의학은 태릉선수촌 진료실과 진천의 새로운 선수촌 진료실,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굵직한 일들을 앞두고 치과의들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면서 자리를 잡아 가는데 과제를 두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그동안 전임 회장들이 마련해 놓은 기틀을 우리가 성과물 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 없던 일이 새롭게 생겨나 생소하 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를 어떻게 발전시킬지는 향후 워크숍이나 발전회의를 통해 심도 있게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가만히 있으면 누구도 챙겨주지 않는다며 활발한 활동과 큰 목소리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신임회장은 “치의학이 사회 저변에 얼마 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우리가 증명해야 한다”며 “학문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알릴 수 있도록 스포츠치의학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신임회장은 먼저 학회 기본 사명인 학술, 회원간 교류와 친목, 사회공헌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술은 학술발 전과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회원 교육과 친선, 관리는 새로운 부서에서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사회공헌은 전임회장이 포문을 열어줬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사업을 만들어 나갈 것 이 라고 다짐했다.
특히 이 신임회장은 학회지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그는 “학회지는 단순히 스포츠 관계로만 하면 곤란하다”라며 “생명학, 생리학, 무엇보다 매니지먼트 등 새로운 영역을 개발해 포괄하는 학회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를 이번에 선출된 권긍록 차기회장, 그리고 학회임원들과 함께 멋지게 꾸려 나가겠다고 이 신임회장은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감사단은 그대로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