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턱관절협회, 턱관절 치료 기본부터 치료까지 ‘풍요’

 

▲ STM치과 최용현 원장이 '턱관절 환자에서의 심리적 고려사항'을 연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메르스 조차 턱관절 환자를 지키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꺾지 못했다.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수관 이하 턱 관절협회)가 지난달 2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15층 소극장에서 ‘2015년 춘계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주제는 ‘Office-based TMD treatment: From Diagnosis To Treatment’이다.

이날 학술대회는 턱관절 증상에 있어 기본 적인 진단부터 마지막 치료단계까지 총망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는 턱관절 환자의 심리적인 부분을 고려한 강의도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최용현(STM치과) 원장은 ‘턱관절 환자에서의 심리적 고려사항’을 연제로 강단에 나섰다.

최 원장은 심리사회적인 요소를 크게 둘로 분류했다. 턱관절 증상에서 시작된 심리적인 요소와 심리적인 요인이 턱관절증을 유발 시킨 경우다. 그리고 심리적인 문제를 지닌 사람의 특성 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대처 방법과 고려할 사항들을 설명했다.

최 원장은“ 환자의 심리적인 부분은 정신 과 의사가 다뤄야 할 부분도 있지만 치과에서 역시 넘길 수 없는 부분”이라며 “정신과에서는 치과적인 부분을 잘 몰라 강의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치과에서는 환자가 턱관절 증상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심리 적인 증상에서 발생한 ‘신체형장애’인지 구 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 전반적으로 퍼진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학술대회를 강행한 것은 무엇보다 인접과에서 진행되는 무분별한 턱관절 치료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김수관 회장은 “한의과나 인접과에서 턱관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시기적으로 이때가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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